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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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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1회 작성일 17-05-11 23:42

본문

슬픈 카르마(퇴고) / 장 영관

 

우리는 이미 정해진 카르마 속에서 만났었지요.

당신이 먼저 나를 알아보았고 비로소 나는 알았답니다.

얼마나 뜨거운 만남이었기에 헤어져서는 살 수가 없어

나는 이제 당신으로 향하는 마지막 버스를 탔습니다.

내가 가야 할 가고자 하는 그대라는 정류장에서

그대여 나를 기다려 주시렵니까?

 

 

*카르마(羯磨) : 전생의 업 때문에 현세에서 받는 응보(應報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영관 (野狼)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낼은 저희 집에서 신부님 수녀님 과 신도들하고 봉성체 미사를
올립니다  시인님 기도 할께요

낼 입원 하십니까? 많이 걱정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십시요 아직 아직이라고 생각 합니다

할일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빠른 시간이라고 그 정류장에 안 나오실 것입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만이 많이 기도 할 께요
파이팅요! 힘내세요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동안 안보이셔서 무슨일이 있어나 걱정 했습니다.
저는 14일 입원 합니다. 16일 수술예정이구요.
그져 나들이 정도로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좀 비정상 으로 마모가
되어 쓰는데 고장이 잦은탓입니다. 앞으로 더 고장이 잘 나겠지요
생로병사의 인생길, 가다 가다 지치면 뭐 그만 주저앉지요.
너무심려 하지마십시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기관지 감기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요 그럼 이민 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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