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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四季)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5-12 07:43

본문

 

 

 

사계(四季)

 

 

 

 

꽃 피면 홀린 듯 꽃만 본다

보여진다

오는 것과 가는 것 굵기가 같다

주어도 주는 기분이 아니고 받아도

받는 기분이 아니다

나서도 들어서도 똑 같은 채광, 심해지면

밤과 낮 빛의 양이 같아진다

남들은 미쳤다 수근거리고

그늘밑으로 누워 숨죽여 웃는다

 

그런 사랑은 왔다

봄이 오고

뿜어져 번진 빛깔이 안이라하기도

밖이라 하기도 새삼스러웠다

 

결혼을 하고

계절도 바뀌면 마음이 먼저 알까

몸이 먼저 알까

 

스스로

옷을 갈아 입는다

안과 밖이 동시에 바뀌어지면

멀리 가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가장 높이 가장 빠르게 탑을 쌓던 사람이 있었다

하늘에 닿고 싶었다

가도 가도 하늘은 내려오지 않고

가을이 왔다

 

겨울은 검고 뜨거운 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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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스로
옷을 갈아 입는다
안과 밖이 동시에 바뀌어지면
멀리 가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옷이 있다면 매일 같이 입고 다닐텐데
숨죽여 웃는 마음에만 존재하는 옷일까요
잠시 같이 고뇌하며 찾아보다 갑니다.
늘 평안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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