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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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공식 / 테울
첫술에 배가 안 부르듯
한 잔 술에 취할까
한 잔을 주고받으면 당연히 두 잔이 되고 내리 석 잔까지는
귀신도 권하는 법인데
적당량의 기분에 따라 병째 나발을 불었거나 독마저 삭힐 것 같은
그 독을 마구 핥던 취기의 공식이다
결국, 노래진 하늘 속히 해독하고 싶은
술의 속셈이다
X= (1 잔 + 2 잔) × 3 잔 ± α
(* 여기에서 잔은 절차에 따라붙는 차가 되기도 하고
-는 사실 피치 못할 만에 하나인 경우)
불과, 두어 시간 절인 삶
종일 차안과 피안
어중간에서
절절, 맨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점심에 반주 두 잔이면 맨날 귀신하고
마시나 본데,
한두 병 더 마셔야 저를
만날 수 있다는 디오니소스는 만나고 싶지
않고... ㅎㅎ
오늘은 무전취학으로 술의 공식이나
배워 갈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책벌레09님의 댓글

딸꾹!
@_@
취한 것 같쑵미당.
좋은 쥬말 되세녕~
딸꿍! 아들꿍!
두무지님의 댓글

삶속에 술!
취한듯 하지만 촉매제가 되기도 합니다
잠시 분위기가 달아 오른듯 하면서도
지내고 나면 좋은 청량제가 되기도,
잠시 술잔 속으로 저도 들어가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술의 공식은 이해 못해도
폭탄 터지는 소리도 없이
절절 Man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시제에서 번뜩 동공이 뜨입니다.
비록, 술 때문에 암덩어리와 동침하고 있지만 역시 술은 영원한 친구입니다.
술의 공식으로 풀어볼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조신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시상에....
김태운.님의 댓글

그제는 우연찮은 핑계
어제는 모임 핑계
연타석 홈런입니다
지금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들려주신 분들
11이 답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양해를 9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