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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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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5-01 09:50

본문

 

 

 

 

 

 

 

재회 /秋影塔

 

 

 

너는 왼쪽 방향에서 나는 오른쪽에서

먼 길 달려와 찻잔 앞에 앉으면

한 잔의 차 때문에

우리는 다시 둥글어 진다

 

 

의자 귀퉁이는 내밀었어도 찻잔부터

우리를 알아보는 둥긂

 

 

세상의 어디에서 헤어졌고 또 어디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는 생각지 말자

긴 국수발도 끝이 있기는 하더라만

서로의 마음에 이별 많은 유목민은 되지 말자

 

 

너와 머리를 맞대야 할 곳

운명의 어디쯤에 서로를 바라보는 꽃으로

피어 있을 거다

친구보다 가까운 인연이라 한다면

우리의 사이에서 사라지는 백짓장

한 장의 간극

 

 

서로에게 진 빚은 탕감 되었으므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한 방울의 피로

또 한 방울의 눈물로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회?
어느 방향에서 오든
마음은 둥들게 영그는 것 같습니다
모가 나지 않은 만남,
세상은 그런 만남이었으면 합니다
시상이 매우 곱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인이건 친구건 헤어졌다 만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겠지요.

찻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은 느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뻔한 이야기들입니다. ㅎㅎ

말을 뺑뺑이 돌리면 눈이 즐거워지는
것일 뿐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별들이야기님!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글어지는 만남이겠습니다
제 글 X와는 반대 O인...

둥글게 살아야겠습니다
어디선가 언젠간 만날
인연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훗날의 약속은 없었지만,
 
회자정리인 것처럼 생자필회(生者必會)를
빋습니다.

둥글게 살아야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옛날 사귀던 귀한 인연을 다시만난 행운을 이 5월에  맞이 하셨남요?!
축하 축하 합니다
대단한 인연 입니다 우리 시인님은 5월이 대박 나는 달이군요
황금 보다 귀한 만남
커피맛이 유난히 달달 했겠습니다
즐거운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이라 해 봐야 누구의 통일대박만
하겠습니까?

고작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옛 이야기
타령하다 끝날 소박이지요. ㅎㅎ

5월은 저 혼자만의 계절은 아니니 우리 모두
행복한 달이기를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대박 찾아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회 속에 바라보는 소회치고는 은은함이
그 아래 도도하게 흐르고 있어
옛 사람과의 연정이 가슴 한 켠에 스쳐가는
꽃잎이 그 차잔 속에 떨어져 둥둥 떠 있으니
이것을 둥글다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한데
이보다 더 소중한 우정 또한 더 나할 나위 없는
둥근 날들의 생이 아닌가 봅니다.
이 두개를 하나로 결합시켜 의미 부여를 하니
또 다른 뜻을 감동으로 전이되게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줄이 엮어내시는 힐링님의 표현이 더 없는
진국입니다.

언제나 화자보다 앞서 바라보시는 혜안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세상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열두 달 중, 오월이 그런 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정의 달!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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