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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월, 그리고 입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48회 작성일 17-05-01 12:10

본문

 다시 오월, 그리고 입하立夏 / 테울



  굼뜬 심기를 절기의 주파수에 맞추면 꿈틀거리는 프레임 속에서 들뜬 여름*이 방긋 열리는 소리는 물론, 화창하게 열린 하늘의 액정을 뚫고 옛 굴매* 불사르는 태양의 춤사위가 들썩인다. 덩달아 열정을 부추기는 심장의 박동이 쿵쿵 펌프질한다


 

  -------------------------

   * 여름: 열매의 옛 글이며 제주방언

   * 굴매: 그림자, 제주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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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파수를 맞추려는데, 잡음만 나네요.~ㅎㅎ
박쥐라도 불러서 초음파라도 맞춰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당연 잡음이 생기지요
제발 마음 곱게 잡수시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젊은 시인님!

이제 잘 잡히나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매들은 나뭇잎에 숨고
나뭇잎은 그림자를 만드는 계절에
볕뉘 한 줄기도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삼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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