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월, 그리고 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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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월, 그리고 입하立夏 / 테울
굼뜬 심기를 절기의 주파수에 맞추면 꿈틀거리는 프레임 속에서 들뜬 여름*이 방긋 열리는 소리는 물론, 화창하게 열린 하늘의 액정을 뚫고 옛 굴매* 불사르는 태양의 춤사위가 들썩인다. 덩달아 열정을 부추기는 심장의 박동이 쿵쿵 펌프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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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열매의 옛 글이며 제주방언
* 굴매: 그림자, 제주방언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주파수를 맞추려는데, 잡음만 나네요.~ㅎㅎ
박쥐라도 불러서 초음파라도 맞춰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당연 잡음이 생기지요
제발 마음 곱게 잡수시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젊은 시인님!
이제 잘 잡히나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네, 잡힙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열매들은 나뭇잎에 숨고
나뭇잎은 그림자를 만드는 계절에
볕뉘 한 줄기도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삼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삼사는 또 무슨 소리입니까
삼삼한 감사로 해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또는 사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