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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이 좋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33회 작성일 17-05-01 17:02

본문

양귀비꽃이 좋아

    은영숙

 

조석이 달라지고 싶다는 일기 예보

아침은 가을이고 낮에는 여름 하고 싶다

맑게 갠 한 낮의 하늘 초록이 숨 쉬고

 

하얀 구름 한가로워 양귀비의 여행길

빨갛게 들녘을 채우는 꽃망울 초롱초롱 열고

삐죽삐죽 웃음 흘리며 살살이 애교

 

간지러운 바람에 배배꼬는 몸부림

풀어 젖힌 옷고름 꽃 가슴의 열기 향기 내품는데

밭 뙈기 갈아 엎고 얼굴 비벼대는 남정네

 

못 참아 불붙어 타버린 너와 나 죽어도 좋아

양귀비가 원수로다, 아니 아니 배고파도 좋아

창자가 꼬여도 좋아, 우야꼬 저 집 망했다

 

소방차 언제 오는고?!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은 가을이고 낮에는 여름 하고 싶다
맑게 갠 한 낮의 하늘 초록이 숨 쉬고

계절의 미묘한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하면서
마음 속으로 그려보는 풍경은 또 다른 세계로 이동하고
이 속에서 지켜보는 갈등을
그리고 시새움! 교차하지만 언제나 시인님의
넉넉함과 자애로움이 수며들어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늦은 밤 왜? 이렇게 안 주무시나요?!! ㅎㅎ
시인님 뵈오니 차암 좋은데요! ㅎㅎ
양귀비의 군락지에 가면  바람에 살랑 거리며 꽃대 길게
흔들림을 보면 애교 스럽게 보이거든요 ㅎㅎ

함 상상으로 써 봤습니다
바람난 낭군을 누가 좋다 하리요
미인을 보고 남정네가 눈길 안 돌리면  그는 장애 지요 ㅋㅋㅋ

그걸 보고 어느 안방 마님이 좋다 하리요 ㅎㅎ
시인님! 맘껏 웃어 주세요  늘상 슬픈 글쟁이라고 놀리니까
시인님들 웃겨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김 인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 참아 불붙어 타버린 너와 나 죽어도 좋아
양귀비가 원수로다, 아니 아니 배고파도 좋아
창자가 꼬여도 좋아, 우야꼬 저 집 망했다 ///

양귀비 꽃으로 시인의 깊은 내면으로 쓰신 시편 멋집니다
꽃을 해부하지 않으면 내어놓을수 없는 문장 그래서 시인은 누구보다 생각의 크기가 다르나봅니다

날씨가 따스합니다
몸 음직이기도 더 좋을것 같습니다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바깥 구경 많이 하십시요
맑은 공기도 마시고
박수처주는 꽃들의 환호도 온몸으로 만끽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걷지 못 하는 장애의 슬픔은 꽃 들이 알지요 지나가다가도 꽃이 피어 있음
한번 만저 보고 사랑 때움이라도 하고 지나 가지요 ㅎㅎ 새와 꽃을 좋아 합니다

이번 년휴엔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 일정이 쟆혔습니다
저는 4번이나 제주도를 갔지만 딸들이 엄마와 마지막 여행이 될지 모른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회원 권으로 리조트 예약하고 승용차는 렌트해 놓고 휠체어도 대여 (제주에서)
만단 준비를 했다고 극구 졸으네요 딸 친구 내외가 작년에 제주에다 집을 짖고 이사 했거든요

하지만 남의 신세는 않짖는 성격이라 만단 준비 다 하고 갑니다

다음엔 순천만에 시인님 뵈러 가겠습니다  그땐 순천의 갈대밭 바라보며 차도 한 잔
사드릴 께요 ㅎㅎ
작년만 해도 가까운 공원엔 걸을 수 잇었는데 등뼈 낙상후엔  10m도 못가서 길섶에 주저 안네요
많이 많이 날 걱정 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김인수 토파즈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은 없지만 내면의 향이 짙어서 화초로 볼 수 없는 양귀비!
그 숨어 있는 내재를 탐내는 욕정은 태산과도 같지요.
은영숙 누님의 고운 글속에 푹 묻히다 갑니다.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젊은 시절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왔을때  50평의 빈터에
온갖 채소와 강냉이도 파 호박 토마토 가지도 심꼬
양귀비도 한 무더기 심어 봤어요 그때 우리 부친이 와 보시더니
이것은 불법이다 이건 약초로 쓰이지만 일반인이 심는 것이아니다 ......그래서 그걸 뽑아 말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노나 주었는데 소화불량으로 배가 아픈데 달여 먹으니까 진통 효과를 봤다 하더이다
빨간 양귀비 군락지에 가 보면  볼만 하답니다

양귀비처럼 고운 여인에게 못 본척 하는 남자 있으면 나오라 해 봐요 ㅎㅎㅎ
우리 아우님은 빼 놓고 ......ㅎㅎ 암 보고 물어 봐야 하거든요 ㅎㅎㅎ

년휘에 제주도 여행 가기로 했어요  우리가 리조트 회원 권이 있으니까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언제나 우리 마을을 뜨겁게 달궈 주던 시인님
항상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변함 없으시길 기원 합니다
별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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