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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조산원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52회 작성일 17-05-02 09:49

본문

한낮에 조산원 풍경

 

아파트 단지 내

파란 느티나무 숲사이로

예쁜 조산원이 숨어있다

 

빠끔히 열린 창

그 안에 누가 쉬고 있을까

한동안 바람이 흔들며

가지가 흔들리는 처마 끝

 

어디선 가 새들의 울음

숲속에 퍼져 고요한 느낌

그 속에 들리는 아기 울음도

가늘게 고여 퍼져 나간다

 

갓 피어난 연초록 싹들

고갯짓 세상을 여는 순간

엊그제 갓 태어난 아기

새까만 눈동자에 희망이 가득

 

수시로 마주하는 눈빛,

가지들 춤사위도 신이나

온종일 창가에 흔들거린다

 

싹들과 아이 반가운 만남

서로는 친구처럼 베네 짓이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가 태어나는 조산원이 있다면
새싹들이 태어나는 자연의 조산원도
있겠네요.

뭐든 새 생명을 맞는다는 건 축복 받을 일...

즐건 하루되세요.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아파트 단지내에 조산원 앞에서
잠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나무도 조산원의 보호를 받아야 할 시점,
자연과 사람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싹들 조산원이 아파트단지 내에도 있겠습니다
산과 들엔 무수하겟지만
아무튼 정겨운 풍경 속으로
희망이 싹틉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태어나는 것들은 순진무구 합니다
한없이 귀여운 자태이지요
자연과 인간 태동의 순간을 잠시 엿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숨이 싹트는 모습은 성스럽기도 하고 환희 자체입니다.
꼼틀꼼틀하다가 태동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무지갯빛이 되지요.
좋은 시상에 잘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이나 인간 모두 태어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도심에 누리고 있을 조그만한 공원 귀퉁이에
피어나는 생명을 노래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조산원이 많이 생겻슴 좋겠어요
시골에 가면 애기 울음소리가 들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젊은것들이 몸매 버린다하고 애를 낳지를 않는다 하니..
다 핑깨지요
애를 무슨 수단으로 생각 해서야
대를 잇고 애를 키워봐야 세상사를 아는 것을..
두시인님 감상 잘  했습니다
편안 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조산원이 만원이라 이용할 자리가
부족했으면 좋겠어요
잠시 지나다가 아름다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늘 감사를 전 합니다.

육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기심 가득한 최고의 건강한 시로 읽었습니다.

시를 읽는 내내 저는 순수하고 맑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결말은 결국 순수함이었지만 후회 없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한 때 순수했습니다.

좋은 시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봄에 갓 피어난 싹들과
세상에 태어나 아기들의 울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싹을 바라보았을 해맑은 눈동자!
그러나 표현이 많이 서툴러 속상 합니다
귀한 마음 열어 주셔서 감사를 전합니다
평안을 깊이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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