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고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라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917회 작성일 17-04-28 13:42

본문

가라고

  은영숙

 

이별은 싫은데 날더러 가라고

울지 말고 웃으며 가라고

푸른 산 파란 바다 구경 가라고

 

강산이 변할 만큼 긴 날들을

너는 나를 지켜준 잊지 못할 다정한 벗

자지러지게 아 파 할 때 가엾어 날 받혀주고

 

아무도 찾지 않는 빈자리에 애 처 러 운 시선으로

내 곁에 있어주고 내 손 잡고 잘도 달리지

모두가 외면해도 너 만은 날 사랑했다

 

고마운 잊지 못할 살가운 내 친구

외로움에 고단한 세상 달래주고 안아주던 연인

세상 밖에 나가보라고 등 떠미니 자신 없어 어쩌나

 

곱게 피고 지고 봄꽃의 손사래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외로운 건 싫어 친구야! 뒤 돌아 보지 말고 가라고......

푸른 하늘 흰 구름 저 편 꿈을 찾아 가라고!

 

네 이름은 휠체어! 보물처럼 챙겨 둘꺼야

훗날 슬픈 이별은 나 홀로 가는 길 그땐, 수없이

사랑 했노라 되뇌며 안녕이라 안아 보고 갈거야 친구야!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란다고 아주야 가리요.
다리 아프면 돌아올 걸,
보내면 아주 보내나요.

안 보일만 하면 다시 불러 세울 걸....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잊을수 없는 나의 벗 지금도 날 지키고 있지요

내 하소연 다 들어 주는 따뜻한 친구  내가 기대고 잠들어도
소리없이 안아 주는 정 많은 연인......

언제나 동행 하는 착한 정인......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댓글이 넘 재미 있어요
한참 웃습니다
마져요
가란다고 아주 가리요 ㅎㅎㅎ
은시인님 멋진 동지를 두셨습니다
가끔은 놀려 먹지만 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청청벽력 처럼 어느날 갑작이 2일만에 눈을 떠 보고
중도 장애가 됐을땐 체념하기 힘들었지만 언제나 내곁에
함께 하는  휠체어가 손 잡아 주고 잠 재워 주던 친구 ......

많은 것을 가르처 주던 스승 ......
세상은 누구도 앞 일을 모른다고 자위 해 보던 지난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과 슬픔을
승화 시킨다는 것은
얼마나 깊어야 가능할까요
늘 건강하시라 기원합니다
시간 시간 아리고 슬픈것들
은 시인님 곁을 스쳐 지나기를
꼭 그리되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건강 유념하시구요
항상 밝음 깃들길 바라고
아픔과 슬픔은 과감히 가라고...
좋은 주말 꼭 보내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힘들고 고통으로 기아 선상에서 은혜를 입은 기계라 할 지라도
그곳엔 혼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나를 위해서 묵언으로 봉사 해 주었던 휠체어 ......
어찌 잊으리이까?  지금도 내 곁에 다뜻한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너를 사랑 한다고 온기로 교감을 하지요 ㅎㅎ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마치 10년 지기처럼 훈훈 합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1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불편하시죠?
그래도 휠체어는 은영숙 누님과 동거동락이 좋아서 못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름다운 시 도 들려주니까요.
은영숙 누님 힘내세요. 화이팅!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우리 동생 오셨네요 방가 반갑습니다
나에게 눈물겹게 봉사 해준 나의 벗이였지요
지금도 내곁에 힘을 덜어주는 봉사자로 언제 던지 준비 태세로  앉아 있지요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우리 동생 건강 쳌그 잘 하고 튼실한 삶을 오래 오래 즐기시도록 기도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도록 기원 합니다
최현덕 아우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과 속삭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의 등불을
이렇게 걸어 놓고 노래 하고 있으니 이보다 눈부신
사랑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힘겨워도 그 안에서 오롯이 사랑의
소로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은영숙 시인님!

Total 22,866건 4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786
새들의 노래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29
19785
배꽃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4-29
19784
파문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9
19783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9
1978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4-29
1978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4-29
19780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9
1977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9
19778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29
1977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4-28
1977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4-28
19775
댓글+ 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4-28
19774 이토도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4-28
197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4-28
1977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4-28
19771
낯선 이름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8
19770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8
197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28
1976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8
19767 미스터사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4-28
열람중
가라고 댓글+ 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4-28
19765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4-28
19764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19763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28
197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4-28
1976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4-28
19760
봄의 왈츠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8
197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4-28
197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19757
낮달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8
1975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19755 박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4-28
19754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19753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8
197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197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4-27
19750
복불복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1974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7
197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4-27
197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4-27
1974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7
1974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4-27
19744
마른 물고기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4-27
1974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27
197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4-27
19741 이토도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7
1974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7
197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27
1973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4-27
19737
댓글+ 14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4-27
1973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4-27
1973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7
197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7
19733
순리(順理) 댓글+ 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4-27
197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7
19731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6
197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4-26
1972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4-26
19727
미완(未完) 댓글+ 6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4-26
19726
기억의 숙취 댓글+ 4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4-26
19725
북항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4-26
19724 이토도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6
19723
기억수업 댓글+ 1
도래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22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6
19721
사람꽃 댓글+ 2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6
1972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26
19719
정광사 노송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6
19718
703호 댓글+ 20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6
19717
은행나무 댓글+ 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