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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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노래
아침 뜰앞에 새들이
노래를 한다
울음인지,
소리인지 약간 헷갈린
그러다 어딘가로 날아간다
바람에 떠밀리듯
꽃이 피었지만 떠나간다
앞산 숲속으로
넓은 들녘을 건너
사라진다
바람 소리 섞여
울음이 함께한다
비가 내리면 왠지 슬픔
촉촉이 젖는 기분
화창한 봄기운 속에는
목소리 화창하게 노래한다
숲들이 잠꼬대하듯
깨어나는 순간!
産苦의 고통이라도 알리듯
더욱 신나게 조잘댄다
희망을 전해준다
태어날 아기 울음처럼,
숲과 새들은 태초에
하나였다
숲이 없는 세상,
새들은 쉴 곳이 없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봄의 왈츠와 새들의 노래에
봄의 시간을 만끽 합니다
새들에 노래에 2017년의 봄이 아름답게 넘어가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주말 잘 지내시는 지요?
잊지 않고 다녀가 주셔서
뜨거운 감사를 전 합니다
가내 평안을 마음으로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만지작 거리는 봄의 향기를 느낌니다.
포근하며 상큼합니다.
각양의 산새가 봄을 줄기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힘든 상행 중에 보내주신 글이 더욱 좋습니다
잘 마치시고 하산 길에 맛있는 음식도 좀 드시고 오십시요
막걸리도 딱 한잔 쯤,
주말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새의 울음은 대화와 노래와 울음이
뒤섞인 사람의 시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 마리의 화두를 선두로
조잘거리는 저들은 사람의 다양한
감정보다 더 많은 뜻을 내포한 감정표현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막연히 새들에게 마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인데
글이나, 마음 모두 한계를 느낍니다.
새가 울고 있을까? 노래를 할까
저의 글로 표현이 안되는 졸작을 만들었습니다
마음 열어주셔서 감사를 전합니다
주말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간결한 언어가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새의 세계에 몰입하고 싶었지만
한계를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졸글에 마음 열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가내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새의 노래와 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한 편의 시가 되는 장면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새들의 울음은 노래인지
울음인지 소리인지,
새 대가리를 저가 달고 있는지
생각과 구분이 안됩니다
그래서 허접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마음 열어주신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