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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다미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2회 작성일 17-04-19 13:23

본문


  마카다미아


  정민기



  네이버 쇼핑을 뒤적거리다가
  견과류의 왕 마카다미아를
  '산과들에'에서 주문했다

  견과류 같은 나는
  말하자면 마카다미아의
  신하가 된 것이다

  삼백 그램의 마카다미아를
  아작아작 씹어먹으면서
  '좋은생각' 잡지를 읽는다

  영양분이 풍부한 마카다미아
  마음이 정화되는 좋은생각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유행하는 식용 견과류!
언제 기회가 되면 저도 좀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 맛이 느껴지는 시를 읽고 갑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근한 봄날에는
꽃그늘에서
시집 한 권 읽으며,
견과류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 캔맥주와 땅콩이라고요?
음주 독서는 안 됩니다.~ㅎㅎ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영 방송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더우기 시기가 선거철이라...  농담을 건네도 얄밉지 않을 정도로 맛깔스런 시네요.  덕분에 마카다미아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견과류를 먹으며 봄 한 때를 즐기는 모습이
선하게 영상처럼 스처갑니다.
여유와 깊은 사유를 겸하고 있어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책벌레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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