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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처럼 잠 못 이루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14회 작성일 17-04-20 17:11

본문

백야처럼 잠 못 이루는 밤

       은영숙

 

하얀 백야처럼 잠 못 이루는 밤

길섶에 도란도란 꽃잎 내려앉는

조팝꽃 소복 차림의 애 저린 삶의 호소인가

 

느티나무 연두 빛 가슴타고 눈물로 방울방울

물드는 가녀린 속삭임처럼 비는 오는데

향기가득 정원의 튤립 실바람에 파르르 얼굴 털고

 

비둘기 쪼아대며 외로운 침묵

비안개 산자락 휘감는, 절경의 나래타고

동양화로 치장한 화폭의 그림 같구나!

 

악보처럼 사이사이 조명으로 채록하는 봄꽃 속에

날개 퍼 득 이며 솔향기에 원앙처럼 안기어

그리움의 노래 부르리, 보고 싶은 사람아!

 

추천0

댓글목록

김 인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어찌 이런 감성을 가슴에 담고 살까요
계절의 깊은 속가슴을 읽고
아름다운 시어로 수놓은 문장 멋지네요

사계 어느 계절 하나마다 애끓는 그리움이 가득 여울집니다.
절절한 시편 읽으며
어쩌면 자유롭지 못한 몸으로 맘껏 날개를 저으며 수많은 국경을 넘어가는 문장의 날개에
감동으로 머믈다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1 반갑고 반갑습니다
자주 뵈오니  2,3,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을 탄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모두가 로봇 같은 문장이지요!
방콕 신세라 창밖을 보며 상상의 글 또는 아이들이 싣고
나드리의 거리의 풍경  병원 가는 거리의 표정 등등 아쉬움을 뒤로 한채
허접한 글인데 시인님의 각별한 사랑의 과찬으로 기분 업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백야처럼 잠 못 이루는 밤

봄인데 하얀 백야처럼 잠 못 이루는 밤이라
아마도 지금의 심사를 툭 던져 놓고
봄과 연계 시켜놓고 확대해보지만
내면은 어둠 속에 백야처럼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어
긴 밤으로 여로!
모든 것에 찬양을 보내도 진정 나와 함께 하는
찬양을 찾는 짙은 호소를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불면이와 친구 하게 된 것도 강산이 변한 만큼이 옵니다
백야의 대비로 수면제가 꿈길을 인도 합니다
이제 한계선이 온 것도 같습니다

몸은 자유롭지 못 하나  정신만은 긍정의 늪에서
웃음 머금고 살고 있지요 잘 웃고 잘 울고 ㅎㅎ
우리 시인님은 언제나 과찬으로 용기 주시어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백야도 모자라 하얀 백야를 품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그 체력이며 열정이며

아무튼 건강이 먼저이옵니다
전 하루에 5시간 이상 운동합니다
영생을 위하여, 잠은 푹 자고 ㅎㅎ

잘 주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비록 비실이라지만 지새는 백야에 맞 서는 것은
술도 담배도 모르는 처방이고 수면제 복용으로 아름다운 꿈길을
배회할수 있는 즐거움으로 아침을 맞이 할땐 휠체어 친구와
집안 일을 하고 있지요 ㅎㅎ

종이학이 바람에 날리듯 중심도 못 잡아서 거리를 활보  못 하지만
마음과 눈은 살아 있었는데 이젠 눈도 가고 있네요 서럽게도요

하루에 5시간씩 운동하면 날씬 하겠는데요?
이 누나도 수영도 20년 가까이 했구요 소녀땐 농구 선수였거든요 ㅎㅎㅎ
공부도 우등생이구요 ㅎㅎ 하지만 세월은 영웅 호걸도 어찌 할순 없지요

걱정 해 주시는 고운 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리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둘기가 쪼아먹는 침묵을 어제
보았습니다.

……(말없음표)로 흩어진 모이 같은
침묵을 쪼아먹는 비둘기를... ㅎㅎ

그리움의 노래 부르리, 보고 싶은 사람아!///
이 글은 분명 말없음표 속에나 들어 있을
혼잣말이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젊은 오빠님도 비둘기를 좋아 하시나요?

그리움의 연서를 비둘기 다리에 달아 띄워 보냅니다
너무 멀리 있기에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지만......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지만......
김소월 시인님의 시의 한 소절이 생각 납니다 ㅎㅎ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
추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사연에 돌돌 말리면 모든걸 포박하여
운신을 할 수없지요.
툭, 털고 나면 좋으련만,
잠이 보배라니 깊은 잠 드시고 건강하셔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걱정 해 주어서 감사 해요
내가 불면이와 벗 하고 사는 것은 오래 오래 됐지요
짝 잃은 기러기가 잠이 올리가 없지요
통증에 시달리는 괴로움 때문에 도 즐거움을 모르고 사는 지 오래 랍니다
그래도 언제나 긍정의 탑을 쌓고 있지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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