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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 테울
비와 바람의 대결이다
비의 공약은 무조건 많은 열매를 맺겠다는 것
바람의 공약은 잘잘한 열매들은 골라내겠다는 것
간에 붙은 혹인지
혹이 붙은 간인지
간혹 내지는 혹간
폭탄 같은 비는 먹장구름을 몰고 다니며
기세등등한 바람은 된소리를 휩쓸고 다니며
어리석은 심기들을 꼬드긴다
서로 저가 장밋빛 오월이라며
아무튼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운명
결국, 한쪽으로 기울어질 판세
비가 너무 내려도 고민
바람이 너무 불어도 고민
딱 한 표의 고민투성이
하늘만큼이다
오직,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오늘은 쨍쨍하다며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표심이
천심이군요.
하늘의 뜻이 만백성의 뜻이 아닐가 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누가 되더라도 반 반을 넘지 않겠습니다
이긴 자 반, 진 자 반
언제까지 반 반으로 살아야할 팔자들인지...
그냥 1등은 대통령 2등은 부통령이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서로 적이 아닌 동족들인데...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생각의 깊이가 너무 좋습니다
좋은 사람 선택해서 국민의 바라는 꿈이
골고루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가 좋은 사람이고 어디가 나쁜 사람일까요?
결과를 봐야 눈치나마 채지요
좋은 것들만 골라 로보트 대통령을 만들면 안될까요?
ㅎㅎ, 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문화융성이니 창조경제니 하는 어마어마하게
허우대 큰 공약은 안 보이는군요. ㅎㅎ
뒷배가 앞배인지 앞배가 뒷배인지 진흙탕
휘젓는 오리발은 아닌 듯하고,
그래도 바람과 비의 싸움은 애교가
좀 있어 보입니다. ㅎㅎ
잘 뽑아야지요. *^^
김태운.님의 댓글

자금 저들이 하는 말은 다 자기가 할 수 있답니까
모두가 우리 세금을 가지고
저들이 마치 주인인 냥...
나라 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