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공로연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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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로연수 중 / 테울
문득, 내쫓긴 다람쥐 일상이다
그럴 듯한 명목의
여태 잘 구르던 쳇바퀴
삐거덕거린다
결국, 잘해서 공로가 아닌
낯서른 여정
궤도를 일탈한 나이테
숲 속이다
오늘은 뭘 할까
댓글목록
김 인수님의 댓글

벌써 내쫓긴......
그 다음단계가 도래합니다 그 것이 생의 궤적이라는 겸손히 받아들어야 하는
거부할수록 부화가 걸리기 때문이지요
나도 이탈된 궤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도 잡히지 않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겸손하게 받아들이라는 생의 궤적
기꺼이 순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인수 시인님!
쇄사님의 댓글

참 가소로운 얘기이지만
제 나이에 '5'가 붙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늘
축적된 경험과 아우르는 조망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 새로운 손을 뽑는데
왼손 오른손 가리지 않고 오직 시건방진 손만 골랐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도 같습니다.
이탈이 아닌 일탈로
생각하시면
'시'가 건방져질 것 같습니다. 글 쓰는 이의
무탈은 그것일지도 .....
김태운.님의 댓글

이탈과 일탈///
이탈이 아닌 잠시의 일탈이길 바라시는 마음
보다 적극적인 순응으로 새겨 듣습니다
결국, 무탈이길 바라는 우정인가요?
ㅎㅎ
참으로 우리말이 이토록
묘합니다
감사합니다
* 탈에 대한 힌트로 말 장난 좀 해보겟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괜스런 <과정> 같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니 모두가 공염불 같았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퇴출 과정>이지요
양념 삼아 얼버무리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