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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목련, 환한 미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2회 작성일 17-04-09 09:31

본문

지는 목련, 환한 미소


빗속에 떨어진 하얀 목련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환한 미소가 빗물에

잔잔한 파문으로 다가올 때

무어라 위로하며 지나야 할까


처절하게 밟히며 찢긴 순간

아프다는 아무런 불평도 없이

비에 젖은 꽃망울 싱그럽게 

바라보는 순간에 미소 짓는

말 못할 사연이라도 담았을까


비바람에 젖으며 사라져도

여름 지나 언젠가 봄이 오면

출산한 산모처럼 설렘으로

또다시 듬뿍진 미소로 찾아오겠지,


짧지만 깊은 사연 뿌리듯이

빗속에 지는 슬픈 영혼으로

가슴에 지지 않고 피어나리라 

천사처럼 해맑게 환한 얼굴로

 

지면서도 해맑게 웃는 미소

서럽게 적시는 빗방울 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면서도 환하게 웃는 미소는
후생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도 웃으며 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삶, 죽음이 있을까 합니다.

화창한 봄날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세상과 작별을 하지만,
그 만큼 나름의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봄이면 해마다 더 화려하고 밝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 부러움과 연민이 교차하는 생각 입니다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에 피는 연꽃처럼 아름다움과
신비가 쌓여 있는 분위기 입니다.

아침 길위에 떨어진 목련에서
묘한 감정과 안타까움을 함께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귀한 발걸음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감사 합니다.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 꽃말은 그 꽃이 품어내듯이 고귀함과 숭고함이라죠. 특히 백목련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고요. 꽃이 만개하였을 때에는 정말로 하얀 나비가 나무 가득 내려 앉은듯 싶지요. 그러다가 일순 꽃잎이 스러지고 나면 정말로 사랑도 함께 떠나가는듯 싶구요. 목련이 꽃잎을 모두 떨구어내기 전에 가슴에 많이 심어두어야 겠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한 아름다움 이지요
그런데 시인님께서는 상상을 초월한 느낌을
표현해 주셨네요
그래서 비가 내리는 날 꽃잎이 지는 모습이
더 애처러웠습니다.
귀한 시간 공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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