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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穀雨) 지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0회 작성일 17-04-06 20:59

본문

곡우(穀雨지나며


며칠 비가 와야

저 목마른 입들 시름이라도

몇 개 덜어 줄텐데

곡우 지나며 혼자 오물오물

밥물을 씹는다


훠이 훠이

거름이 되어라

마른 입으로 받아

튼실한 몸으로 내게 오너라

오랜 시간 내 곁에 머무는

살가운 이웃으로 오너라


나는 곡우를 지나는

세상 모든 목마른 것들에게

시름 한 줌 덜어 주며

슬쩍 곁을 내어 주었다

고시레 고시레

종일 적선(積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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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마다 적선 양이 있을 텐데
눈금은 저 위인데
적선된 건 태 부족이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습니다
반갑군요 시인님
참으로 시인으로의 시, 같습니다
시인이 되지 못한 채 자꾸 시를 써 시인이 되려는
적선보단 욕심으로 적 되고 있습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적선이란 말을 참 귀하게 생각합니다.
꼭 보듬고 있으면 어떻게든 좋은 시를 하나
만들어 줄 것 같은.... 그런 말입니다.
 부모님 단칸방에서의 신혼시절.... 한겨울 길가에서 노숙을 하던 걸인이
너무 추워 신혼방을 두드렸답니다.
그때 신혼방을 두드리며 걸인이 했던 말이......
"적선하세요~~"그랬답니다. 아버지 또 그 말을 듣고
신혼방에 걸인을 들입니다. 셋아 나란히 누워 잤다는......
전 한 번씩 부처가 그때 다녀가신 게 아닐까... 그런 생각합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지요~
그래서 지음이란 말이 있지 않겠습니까~
나를 알아주는 이...
시마을 여러 행사에 전 가급적 참석하고 있습니다~
뵐 날 기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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