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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실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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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7-03-31 22:42

본문

봄날의 실졸음



마냥

겨울같더니

어느덧 봄

탁한 우윳빛 틀을 깨고

말간 빗금으로 빼곡히

움추렸던 언 가슴을 향하여

파란 하늘로 부터 이별을 고하고

철판같은 땅위로 스며 들던 날

사막보다 더 메마르고

바위만큼 단단했던 가슴은

살얼음 녹듯 풀어진다

아가의 실졸음처럼


상큼하게 쏟아지는 투명한 빗금들


그칠 줄 모른다

시 저 말간 빗금들은

누구인가

애먼 하늘에

사금파리로 긋어 놓았는지

오금저린 하늘은 온종일

눈치없이 눈물만

뚝 뚝 뚝


힘이 실린 봄의 실졸음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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