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과 도박, 그 어중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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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도박, 그 어중간에서 / 테울
일찍이 목련을 범한 까치발의 족속이었을까
태극의 기치를 짓밟고 무궁화를 앞세운
시커먼 양심의
아끼던 목련이 지자 군바리 까치발도 따라 쓰러진 18년의 독재 이후, 이어진 18년의 운둔은
수상한 동면의 행간이었다. 하면 된다던 타고난 버릇 아니나 다를까 깨자마자 푹 꺼진 머리에
날마다 볏을 올린 18년의 잠꼬대, 설마 닭을 쫓던 자괴감의 개꿈이었을까
두어 세기를 넘나들며 지은 사상누각에서
중독된 찰떡궁합 하세월과의 교합은
예견된 자가당착의 산통을 품고
자멸의 사생아를 낳고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지금의 갈등이 이념의 갈등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긴 세월 군사정부 밑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보니
아픔도 많고, 슬픔도 겪었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유구무언 상태 입니다
빨리 좋은 지도자를 만나 수습을 기대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살며 부정인 것도 긍정으로 보고 싶었는데
근본을 무시하고 긍정으로 얼버무린 것, 다시 부정이 얼씬거리며 끼어드는군요
아마도 결과만 중시하던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과정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푹 꺼진 머리에 하루 50만 원짜리 볏을
붙이고``` ㅎㅎ
활보와 은둔의 삼십 육 년어치 대박!
대박도 따지고 보면 재집권의 술수 였다는데
아직도 '진실'이라는 가면으로 맘 속에 칼을
갈고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대박 속에 숨긴 도박은 최면의 술수거나 춘실의 진실이겟지요
대통령 朴= 대박
이전 대통이 주장하던 닭모가지는 누구의 모가진지 몰라도
대도무문의 대도는 아마도 대박과 도박 내지는 큰 도둑의 약자
ㅎㅎ, 말장난이 지나쳣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