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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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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3회 작성일 17-03-30 06:13

본문

 

 

물과 종이

 

 

 

지금은 아니야

 

다정히 눕거나

상큼하게 쏟아지거나

마음 뿐

몸짓을 보태 인사하면 안돼

다시 손 내밀면 얼굴이 지워져

 

자다가도 눈 떠지는 살냄새

눈 감고 더듬어도 선명히 그려지는 기억

두고 왔어야 할 그 눈빛

길가의 어느생

소낙비 속에 온 몸을 흔들던 여린 초록잎

 

펄럭이는 바람의 손은 너무 솔직해

쏟아지는 햇살의 혀는 너무 현란해

뚜벅 뚜벅 돌아오는 오늘

 

누가 울다 갔을까

흠뻑 엎질러진 물속에 깊고 뜨거운 고백

검은 점 하나 없는 흰 종이 한장

훌쩍 훌쩍

전생이 떠오르는다는 듯 저 흥건한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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