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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1회 작성일 17-03-30 17:02

본문

/ 테울




맘껏 부르고 싶은

나의 노래다


맘껏 추고 싶은

나의 춤이다


한 뼘 땅에 뿌리 박은 너의 생각으로

땅 짚고 헤엄치듯 가타부타

따지지 마라


얼씨구 절씨구


비록 어설픈 후렴구와 저린 춤사위

뒤죽박죽 행간의


버벅거리는 노래지만

절름발이 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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