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자목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26회 작성일 17-03-31 05:50

본문

 

 

자목련

 

 

 

 

오면  잡고

가면 놓았어요

 

꽃도 사람도

 

막으면 안 오던가요

잡는다고 가지 않던가요

 

이제쯤

터질 듯 검붉음 보아도 이내 그 뒷모습

그림자를 읽으니

꽃빛 더 고웁고

그림자 더욱 짙어요

 

지나가는 것도 찬란의 순간이지만

머무는 순간의 찬란도 숨막히는 잠깐이어서

 

울컥 울컥 뱉어지는 숨 마다

핏빛 눈물 봉오리 솟아 오르다

 

사월 어느 바람 소슬한

꽃 그늘 아래

잠시 몸 빌어 다녀가는 어느 먼생의

꽃 같이

 

한 겹 한 겹

당신을 보내요

 

 

 

 

 

추천0

댓글목록

김거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마을은 완연한 봄이군요.
여기저기 목련 피는 소리
진달래 개나리 웃고 우는 소리가 막 들리네요.
진짜 달라면 줄래냐는 진달래도 그렇고
꽃에 관한 감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신다는... 
저는 도통 시 비스름한 게 써지지가 않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목련 잎 한 장 한 장이
돈으로 보여서 그런가 봐요.
자목련은 자기앞수표로 보이니 썩은 속물의 눈에 시가 되겠습니까.
그래도 목련은 이 봄 부자라서 든든하고 좋겠습니다.
에잉, 목련보다도 못한 인생...

Total 22,866건 5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016
출생出生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31
19015
무인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1
190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3-31
190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3-31
1901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31
190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31
190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3-31
1900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1
1900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3-31
열람중
자목련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31
1900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31
19005
상실기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31
1900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31
190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3-30
190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30
190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3-30
19000
종착역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0
189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30
189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30
189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3-30
18996
백목련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30
189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30
1899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30
18993
나의 詩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30
18992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3-30
18991
치매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30
18990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30
1898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30
189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30
1898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0
18986
나무의 옷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3-30
18985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0
1898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30
18983
목련 /추영탑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3-30
18982
갈빛 바다 댓글+ 2
김한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3-30
189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30
1898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3-30
18979
섬마을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3-30
189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30
189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0
189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30
189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3-30
18974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3-30
1897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3-30
18972
삶 - 하나 댓글+ 2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30
18971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30
189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30
18969
봄비 맞으며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9
189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9
1896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9
1896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29
1896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3-29
18964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3-29
1896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3-29
1896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29
189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9
1896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9
18959 김부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29
1895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29
18957
소망에 불빛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9
1895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29
189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29
18954
늙는다는 것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3-29
1895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29
189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9
1895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3-29
18950
고려장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3-29
1894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29
189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29
18947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