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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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出生 / 최현덕
하나의 별이
무거운 짐을 견디다 못해 한 조각
뚝, 떨군다
그, 별이 한 조각 빛으로
세상 사람들이 “별 보아라!”한다
십자성좌 쪽의 한 조각,
지구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 싶은 모양이다
삶의 다른 눈을 뜨고 싶은 모양이다
벅찬 감동 받고 '으앙' 탄성을 외친 한 조각을
하얀마음, 파란마음, 빨강마음이
두 손 벌려 칼라풀하게 끌어안는다
지구촌을 빛낼 티끌 속의 구슬이다
한 조각, 하해(河海)의 티끄락 같지만
별과 별사이, 거룩한 만남이다
고통의 두 조각 짐이 또 떨어진다
큰 강과 바다가 일렁인다
거룩한 움직임이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별도 살 만큼 살다보니
지구로 시이님을 보려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닐런지요
시 속에 별과 사람의 만남,
그걸 고통의 조각으로 표현 하셨네요
그 일렁임이 거룩한 파장으로 남기는
깊은 시상에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우리 큰 놈, 귀빠진 날 입니다.
시간을 되돌려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최경순s님의 댓글

큰 별 사이에서 그 작은 별이 탄생한 날이 오늘이군요
축하드립시다 어른별이 되었겠군요
애틋한 표현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작은 별을 무척 사랑하시나 봅니다
시에 듬뿍 배어있습니다
종씨 시인님 화이팅!!!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 큰놈이 장성했지요. 기특합니다.
아내가 존경스럽구요
남매를 두었는데 큰놈이 아들, 작은애가 딸 그렇습니다.
이제는 종지부 찍었지요.
늦둥이 갖고 싶지만, 욕심이죠
고맙습니다. 종씨!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ㅎㅎ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별이 아들 이군요
하마터면 밤하늘에 별을 ~
별처럼 빛나는 아들이 되었음 좋겠네요
효도도 많이 하는 아들이 되면 더 좋겠지요
그리 할 겁니다 믿어 보세요
늘~
가내 두루 평안 하소서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별 시인님의 얘기를 주절주절 제가 했군요. 후후후~~
네, 아들입니다. 잘 켜 주어서 고맙지요. 더불어 아내에게 존경을 표하구요.
고맙습니다. 별 시인님! 담엔 별들이야기 해 보렵니다. ㅎ ㅎ ㅎ
추영탑님의 댓글

탄생처럼 신비하고 거룩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혹 그것이 생명이 없는 별의
탄생이라 할지라도···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거룩한 만남입니다. 삼라만상이....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추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

간결한 언어라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callgogo님의 댓글

예, 반갑습니다. 정시인님!
봄바람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별똥별의 출생인 듯합니다
어느 외양간에서 으앙 하는 소리 들립니다
거룩한 탄생으로...
ㅎㅎ
감사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예, 예수의 탄생! 거룩거룩, 거룩한 만남이죠.
우리 큰 놈! 독일까지 갔다 왔습니다. 예수님 근처에 배회 하다 왔어요.
그래도 의 면허 따 왔습니다. 거룩한 의술을....
고맙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아들의 귀 빠진 날에 아버지가 주는
선물치고 최고가 아닌련지요!
아들의 귀 빠진 날을 적시하지 않았다면
광대한 우주를 운행하는 질서를 풀어내는
경이로움을 탄성을 불러낸 것일입니다.
뛰어난 감성과 혜안으로 주물러서 울려내는 가락이
너무 아름습니다.
callgogo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네, 고맙습니다. 힐링 시인님!
아들이 무척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callgogo님
꼴찌 할매가 촛불 켜고 생일을 축하 축하 합니다
만인의 생명을 구해낼 수 있는 의술을 터득하니
그얼마나 축복일꼬 !! 우리 집안에 사촌 동생들
조카들이 대학병원에 의박들이 수드륵 한데
힘들어 힘들어요......
훌륭하게 잘 키웠네요 우리 아우님 내외가 대단 하십니다
주의 은총 안에 행복 하시기를 손모아 기도 합니다
우리 아우 최현덕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늦은 시각에 다녀 가셨네요.
잘 커 주어서 고맙고, 장성하여 제 짝 잘 찾아 행복하게 잘 사니 고맙고,
감사 할 따름이지요.
늘, 바쁘시네요?
건강 잘 챙기셔서 봄의 계절에 업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은영숙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