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핥다가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소금을 핥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2회 작성일 17-03-23 17:51

본문

소금을 핥다가 / 테울




항파두리*를 돌아 산비탈을 헤매던 염소 같은 생각이다


앙고라니 캐시미어니 덥수룩한 수염은커녕

그나마 까칠해진 턱으로

뚝 뚝, 떨어지는


땀의 생각이다


짜다 달다 뇌까리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옛 생각이다


무심코 내려가다

문득, 떠올린




------------------------------------------------------------

* 몽고 침입 시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 깊은 곳으로,

전시관과 기념비, 토성이 남아있다. 주변엔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

나는 물이라는 장수물이 있는데, 현재 음용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 삼별초는 고려군의

정예 별동부대로서 고려 원종 11년(1270) 고려조정이 몽고군과 강화를 맺자 이에 반

대하여 끝까지 반몽항쟁을 계속하였는데, 전라도 진도로 근거지를 옮겼다가 그 곳에서

크게 패하자 이 곳 제주도로 건너와 항파두성을 쌓고 몽고군과 대결하기 2년여에 마침

내 원종 14년(1273)  몽고세력에 의해 전원 순의하고 말았다. 삼별초의 독자적 항몽은

외세의 침략에 대한 호국충정의 발로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결국, 최영 장군에게 토벌되었지만...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심코, 어데를 내려 가셨나요?
그 깊이와 넓이를 알 수는 없지만,
누구나 직시하는 느낌과 생각의 각은 문득문득 뚝뚝 떨어질 수 있다 생각됩니다.
땀의 생각이 오묘합니다.

Total 22,866건 5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806
시인의 노래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3-24
188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3-24
18804
한 송이 꽃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3-24
188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4
18802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03-24
1880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3-24
188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3-24
187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24
187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4
1879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24
1879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3-24
1879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3-24
1879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4
18793
블랙홀 댓글+ 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24
1879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3-24
187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3-24
187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23
1878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23
1878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3
18787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03-23
18786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3
187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3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23
187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23
187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3
1878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23
18780
봄나들이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23
18779
약속해 주라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3
18778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23
18777
비에 젖은 꽃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3-23
1877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3
18775
파도와 그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3
187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3-23
187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3-23
18772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3-23
1877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3-23
18770
추억 여행 댓글+ 2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3-23
18769
부작용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23
18768
통증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3-23
1876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23
187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3-23
1876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23
18764
용서의 꽃 댓글+ 2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3-23
187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23
187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3-22
1876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3-22
18760
봄에 피는 꽃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2
18759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22
1875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3-22
1875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22
187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22
1875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3-22
18754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2
1875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3-22
1875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22
187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2
18750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2
18749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22
18748
오래된 앨범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 03-22
187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2
1874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22
187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22
18744
춤추는 중력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2
187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3-22
1874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3-22
1874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22
1874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3-22
18739
월광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22
1873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3-22
1873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