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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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11회 작성일 16-04-07 02:33본문
手淫
自身 밖엔 아무 것도 즐겁게 하지 못해,
미칠듯 부풀어 오른 외로운 오르가즘
視線없는 육체 위에 잘려나간 영혼이 달콤하다
이 불안정 속에서, 이 悲哀 속에서,
- 그러나, 더 행복할 수도 있는 손으로
이렇게 나를 犯하는 것은 또 다른 나의 이름이다
- 안희선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상력의 차이란 이런 거구나, 싶군요.
생강은 어릴 적, 대밭 근처의 생강꽃이어서 그걸 벗어나지 못하는데,
잘린 생강은 또 다른 세상을 여기에서 그려줍니다.
육체와 영혼의 역설, 이 전해주는 메시지도 깊습니다. ^^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과 현상을 보는 각도의 차이
- 그 어떤 각도가 진정한 각도의 관찰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관찰자 없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거
(일례로, 양자물리학에서는 관찰의 행위가 있을 때 비로소 소립자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였던 가요)
이미지에 억지로 글을 붙인 感도 있습니다
너그럽게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앙보르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