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3] 어느 부부의 대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13] 어느 부부의 대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30회 작성일 17-03-14 16:27

본문

 

 

어느 부부의 대화

    은영숙

 

당신과 나 심어 놓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새 들의 둥지가 되고

사람들이 쉬어가는 그늘을 제공 하네

 

저 산 너머 외 딴 섬 마을엔

세상을 등진 낙엽 줍는 한 숨에

세월을 업고 가는 삶이 순리 앞에 고개 떨 구는

 

굶주린 여망에 사계절의 배고픔으로

시려오는 강바람에 단절된 마지막 외등 걸고

체념의 고통 빛바랜 상처에 내 몫으로 울고 있네.

 

고요히 숨 고르며 생각해 보는 부부의 대화

당신과 나의 천직을 살려 언 땅에 횃불 높이 들자

흰가운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앞세우고

 

나이팅게일의 헌장 앞에 그들의 손이 되고 발이 돼서

소외된 나환자들의 기쁨조 되는 저 산 너머

섬 마을에 꿈 젖은 희망의 메시지로!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소록도의 내밀한 속삭임에 가슴에
알 수 없는 아픔과 함께 오랫동안
묵은 체증이 내려 가는 것과 같습니다.
힘겨움을 힘겨움으로 여기지 않고 꿈에 부푸는 시간의 대화를
생생하게 들려주시니
더 값진 생의 길이 보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방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가 대상포진으로 또 알치기를 해서 뒤집어 쓰고
자리 보존 하고 있네요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학의 아버지, 혹은 의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등장하는 걸 보면
그 노부부의 삶도 숭고함에는 다름이 없을 듯
합니다. 나이팅게일까지 모셔왔으니 더더구나
···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타국에서 오신 수녀님이 소록도에서 한 생애를
봉사 하시는 실화를 접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떠올라서 끄적여 봤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우리 마을 젊은 오빠님!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에 가면 히포크리스 선서를 걸어 놓았는데
요즘 의사들은 돈이 먼져죠
폼으로 걸어 놓고 읽기나 하나 모르겠어요'
은시인님 제발 아프다 하지 마요
늘 건강 하세요
잘 읽고 갑니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세월 가면 찾아 오는 친구는 병마 뿐이라오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우리 시인님은 웃음 치료사 이시니 좋은 봉사의 묘 술을 가지셨습니다
대 환영이지요 ㅎㅎ 시인님 뵈오면 병이 낳아 질것 같습니다  박수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Total 22,866건 6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59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3-16
1859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3-16
18594
댓글+ 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3-16
185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6
185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3-16
185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6
185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16
185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16
1858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16
18587
<이미지>썸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6
1858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3-16
1858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6
1858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6
185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6
185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3-16
1858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6
185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6
18579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6
185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3-15
185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15
185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15
1857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5
1857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5
185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3-15
1857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5
1857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15
185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3-15
18569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5
18568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5
1856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5
18566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5
1856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3-15
185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3-15
18563
원앙새의 방황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5
185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5
185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5
18560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3-15
1855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5
1855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15
1855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5
185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3-15
18555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5
18554
바람 댓글+ 2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5
185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15
1855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3-15
18551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15
18550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3-15
18549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3-15
185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15
18547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3-15
185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5
1854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3-15
1854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3-14
185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4
18542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3-14
1854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3-14
18540 kim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3-14
18539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4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14
18537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4
1853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14
1853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14
18534
한라산과 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4
18533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3-14
18532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3-14
1853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14
18530
콜센터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3-14
1852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4
1852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3-14
18527
나 늙으면 댓글+ 1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