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초대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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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초대됐어요
세찬 회오리 바람 속
심지 불은 꺼질수 없어 숨을 죽이고 있었지
흐르는 눈물에
속옷까지 젖어 떨리던 마음
이제는 안심,
높은 지붕이 올라 갔으니
굵은 눈물도 막아줄 수 있어요
쌈지돈을 풀고 기뻐하다 일찍 떠난 그 영혼
우선 이 영광을 지켜 봐 주세요
하늘에 닿을 듯한 이 기쁨 걷어 가세요
당신의 기도로
긴 항해 였지만 좌초는 없었어요
가출해 방황하던 탕자
당신의 자리도 상석에 준비됐어요
이제 모두가 하나
서툰 망치질에 깨진 "새끼" 손가락
아픔을 숨기고
온세상, 만 백성 앞에
환호의 눈물을 감춥니다
자매님들의 허리의 통증도
땅 구멍 속 흙을 맨손으로 파대던
형제님들의 부르튼 열 손가락
당신께 드리는 영광!
영광의 날에
우렁찬 팡파르
모두가 초대됐어요
난 달려 갈래요
무릎을 꿇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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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오랜 기다림 속, 어빙 텍사스에
성전이 완공 되어
3월 19일 입당하게 되었네요
기쁨에
한자 적어 봤습니다, 양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