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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0] 당신의 또 다른 이름 카멜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3-16 10:04

본문


당신의 또 다른 이름 카멜리아 / 테울




혹, 가시를 삼켜버린 장미였을까


봄 여름 가을의 유혹은 죄다 다른 꽃들에게 내줘버린

오롯 짙은 초록만을 고집한 너의 청춘은

그야말로 사막의 낙타처럼 질긴

영혼의 향기였다


꽃이란 꽃은 다 져버린 색 바랜 계절에 홀로 흥분한

붉은 정염의 꽃

한때나마 숱한 벌과 나비를 물리친 너의 사랑은

오직, 꾀죄죄한 새

동박이였을 뿐


한겨울에 붉디붉게 피운 너를 동백이네 춘백이네 추백이네

아직도 결백을 주장하는 작자들이 너무 많지만

어쩌다 메마른 내 심장에 갇혀버린 

어느 자궁의 핏덩이 같은 너를

점점 흐릿해지는 지금은 그냥,

카멜리아라 부르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고 높은 문장에 큰 울림 받고 갑니다.
일필휘지에 우주가 담긴듯.....
오늘 하루가 더 없이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에 대한 시들이 워낙 많은 지라
감히, 끼어들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지행사 핑계 삼아 긁적거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 예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꽃이라고 저도 예찬 합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차라리 검붉은 적색, 카멜리아라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에 대한 예찬이 참 많지요
전 예찬이라기보다
좀 삐딱하게 비꼬아봤습니다
결코 순결할 것 같지 않은
카멜레온 같은 생각으로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바랜 계절에 갇혀있는 것이 답답했을까요?
동백의 한숨은 붉은 색,

장미는 가시를 동백에게 바쳐야 할 듯....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하겠지요
빛바랜 늙은이 안테 그 정염은 늘 불만이겠지요
그나마 가시가 없어 다행입니다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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