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 봄, 혼돈과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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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봄, 혼돈과 질서
월 하 月 下의 공동묘지에 누워 있어도
줄줄이 세우는 자연의 지혜
촛불이나 태극기 투쟁 없이,
대지를 가르고 틔우는데도
한밤에 곤한 잠을 깨우지 않았다
빈이지 양수가 터지는 소리
생명의 신선한 경이여!
이토록 엄숙한 순간에
그 흔한 조산원도 필요 없는
그들의 순결한 질서는
태초에 혼백처럼 이어진다
봄을 깨우는 힘찬 呪術 力
요란스런 치장도, 몸가짐
떠들썩한 어떤 뉴스와
보란 듯 조작한 다큐멘터리도
그들에겐 필요 없다
고혹한 숨결!
창문을 열면 고개 숙일 뿐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새 생의 싹!
고혹한 숨결이겠습니다
좀 있으면 아기고사리 숭배하러 나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자연의 질서처럼 무탈한 일상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개인도 국가도~~~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혼돈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므로
곧 질서가 잡힐 것입니다.
태극기가 점점 명분을 잃고 줄어든다 하니
그들도 질서 속으로 들어오는 게
순리임을 깨닫겠지요.
큰일 해낸 국민과 특검과, 헌재에 봄볕
한 아름....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자연처럼 질서 정연한 순리,
꼭 그런 봄이기를 희망 합니다
감사와 평안을 전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경이롭습니다
자연의 순리가
그 속에 혼돈과 질서
멋지신 구성 입니다
조산원도 없이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인사가 늦었습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운 현상을
우리의 인간과 잠시 비교해 보았습니다
졸글에 칭찬이 과분 합니다
평안과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callgogo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딴 짓거리 하느라 컴에 못 들어 왔지요
왕성한 필력을 보여 주시는군요. 대단 하십니다.
당분간 또 자주 못 뵐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좋은 시간었으면 합니다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라고 많은 걱정과
기원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신대로 이 공간에서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