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동해물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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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동해물 /秋影塔
소금만으로 되어있는 물이 있기에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름이면 바다가 저렇게
출렁거리는 것이다
게다짝을 질질 끌면서 동해 바다를 건너거나
물썰매를 타며 달려와서라도 훔쳐가고자 하는,
작은 섬,
바리바리 쪽바리들만 심어놓은 점, 점,
섬들만모여 있어서 동해를 얄궂게 건너다 보기에
독도 수비대는 생겨났다
독도 바위섬에서 떨어져 나온 돌덩어리 하나
주워다 아베의 밥상에 올려주고 싶은데
보나마나 나같은 자, 아베가 사는 집
대문 프리패스가 안 될 것이다
아베 집에 들어가는 택배차를 보지는
못했는데 있기는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 돌덩어리 하나 실어 보내고 싶다
받아서 끓여 먹거나, 시렁에 얹어놓고 대대로
쳐다 보거나는 어디까지나 아베의 일,
개구쟁이 같이 생긴 그의 마음이겠는데,
내 생각으로는 그 승질에
우둑우둑 씹어먹지나 않을는지~ ㅎㅎ
올해는 꼭 동해바닷가 어느 간이역에 내려
한참을 출렁거리는 마음으로 바라보다가
바닷물 한 동이 길어다 소금 한 그릇 만들어
삼겹살 위에 왕소금으로 뿌려 구워먹고 싶은
것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독도를 통째 삼키려다 큰 변을 당할지 모르니 동해 바닷가에서 주은 돌맹이라도 대신 보내주세요
아베 숨구멍이라도 덜 막히는 것으로 꿀꺽 삼키게...
ㅎㅎ, 생각만해도 시원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옛날에 ‘고이즈미’를 읽을 때는 항상
‘고의로 즈어미’라 읽었고, 근래 아베는
‘애비’라 혓바닥을 굴립니다. 하는 짓이
꼭 망나니 같은 짓만 하니... ㅎㅎ
요즘 갑자기 너무 많이 보이는 태극기로 영해를
둘러치는 울타리를 세우면 다 치고도
남을 텐데... ㅎㅎ
감사합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그래도 그들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도로 철도 항만 어쩌니 저쩌니 하며
한심한 사람들 많어요
그 자손들은 배 불리 먹고
떵떵 거리며 살고 있지요
가끔 화가 치밀어 오기도 하지요
동감 합니다
시인님의 글에..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친일파들이야 항상 있지요.
지금도 기득권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은 아마 일제에서부터 일인들에
아부하며 살았던 자들의 자손들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주권이 있는 나라의 국민답게 자존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하아~~너무 반갑습니다. 추시인님!
딴 짓거리 하느라 자주 못 뵈었습니다. 송구합니다.
넘의 것을 넘보는 개 만도 못한 인간에게 통쾌한 편치를 날리신 추시인님은 역시 시인 이십니다.
추잡한 인간들이 어디 하나뿐인가요 모두 모두 새겨들을런지 원...
자주 못 뵈올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누구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법이니,
가끔 이리 뵙는 것만도 다행이지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아메의 하는 짓을 보면 독도에서 캔
돌멩이로 한 방 콱, 쥐어박고 싶은데,
그자는 섬에 있고 본인은 육지에 있는지라
그마저 맘대로 안 되네요. ㅎㅎ
쪽바리는 영원한 쪽바리, 게다짝 하나만
질질 끌고라도 독도를 훔치려고 하니,··· 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국내 사정도 힘드는데 아베 까지씩이나
독도의 돌맹이 쳐 넣으려면 바쁘다 바빠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신게라우?국내 사정은 원하는 대로 되어가고 있으니
이제는 동해쪽으로 눈을 돌려야겠습니다.
망나니 녀석 침을 질질 흘리면서
김칫국 떠먹고 있는 꼬라지가 가여워서리...
알밤이나 한방 멕여줄까?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동해물!
나라 사랑 글로 가득 채워진 느낌 입니다
다양한 소재에 존경을 보냅니다
장문 속에 절제된 시어가 좋습니다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10일, 그 기쁨을 이제 쪽바리 두목한테
돌려 보았을 뿐입니다. ㅎㅎ
못된 소 등짝에 뿔 돋는다더니, 아벤지
애빈지,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눈초리가
뾰쪽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