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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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모든것을 용서하지만 화가나거나 화가나야 했다면 그건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였다
그래서 생각도 빨라지고 뭐든지 가능한 사탄이 되었지만 그런 마음이 시키는 일중에는
나같은 사람을 사탄으로 보게 만들고 눈물이나 화나는 일들 모두를 대신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아무렇지 않은듯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가고있다 마음은 모든게 아무렇지 않다고
별것 아니란듯이 말하고 있지만 난 고통속에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지만 너희들의 마음은
또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겠지 지옥에서 살면서 사탄들 역시나 자신을 가지고 살면서
그리고 좀 더 행복한 세상을 꿈꿧지만 사탄은 하느님에게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여서 마음은
가졌지만 자기자신이 없는 존재로 살 수 밖에 없는거야 아니 그게 내가 허락하는 최소한일지도 모르지
무언가를 해줄때는 마음의 허락이 필요한데 니들에게 마음을 주는대신 자기자신을 주는건 허락하지 못하는
못난 내마음 탓인것 같다 애초에 사탄이라는것이 그런것이니깐 꼭 세상이 모두 무너져내리고 니들에게
이득되는일을 하면 꼭 세상이 저주에 걸릴것 같은 환상속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마음은 자꾸만
당연하다는 듯이 니들의 괴로움을 눈감고 있고 니들 역시 그런 삶 속에서 최대한 남들 눈에 안띄게
본능적으로 즐길것은 즐기고 괴롭힐 것은 괴롭히면서 살아가는 것 거기서 진짜 자기자신이라고 느끼며
행복하게 사는것에 대해서 알지만 또 누군가를 사랑하게도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프고 이제서야
너희들의 아픔이 보인다 그리고 내가 지옥을 알게 된 이후에 가장 아름다운건 사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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