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漏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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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漏水 현상
물이 한 방울씩 똑! 똑
조직이나 건물에도 떨어진다
그걸 탐지하기 위해서
기존 배관에 물을 빼어내
공기를 그 안에 밀어 넣고
청진기로 미세한 바람 소리
감지하며 탐사를 해본다
숨소리보다 더 미세한
공기의 틈새와 원인을 찾는
누수의 행방은 쉽지 않다
언제부터 부조리한 사회
백성의 세금이 누수처럼
줄줄이 새어 나는 몰 현상!
그것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전문인력 뒤따르고
한 차원 높은 조사를
원인을 터득해야 할 터이다
정치와 기업의 상생 관계?
시도 때도 없이 새어 나는
누수를 근절할 대책은 없는지,
인간의 세포에도 만연한
비뇨기 적 치료는 불가능인지,
밤낮으로 새는 누수 漏水의 현상
바람이 새듯
나라 전체가 물이 빠져나간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5만원만 받아도 김영란 법에 저촉 된다는
법을 만들어 놓고도 기업이 뒷구멍으로
바치는 몇 백억은 그 아리송한 ‘대가성’을
따지고 있으니, 이거 참 환장할 일!
“나 배고파 죽을 지경이니 만 원만 주시오”
대기업 문지기 초소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돈 줄까? 안 줄까요? ㅎㅎ 의문이로소이다.
오리발도 숙련 된 기술입네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도 은밀하게 새 나가는
누수현상을 잡을 수 없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국민의 감시가 강화되면 어느정도
근절될 듯도 싶은데, 아직도 틈만나면 노리는
누수현상 함께 질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나라 전체가 누수현상입니다
세금으로 갇다바친 것
줄줄이 새는 것들
그걸 받아 처먹는 놈들
파렴치한 놈들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상당히 숙달된 누수현상이라
보통기술로 잡기가 힘들거라 생각 입니다.
권력을 앞세워 새어나가는 누수현상,
국민의 감시망 속에 잡혔으면 합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한뉘님의 댓글

한 방울을
눈여겨 보지 않는 사회입니다
그러기에 힘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다 같이 묵인되는...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은
쉬 오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바로 잡히질 않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 만큼
힘 빠지는 것도 없을 듯 합니다
좋은 시 아픈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시>라기 보다 넋두리 같은 푸념에
귀한 손님을 오시게 해서 죄송 합니다.
그러나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누수현상은
반드시 근절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놓습니다
오늘도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