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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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예찬 / 테울
날마다 난
한라산을 마신다
처음처럼 시원해서
참이슬 같아서
술술 좋아서
물탄19도에서부터
바짝졸인50도까지푸르게오르고파랗게오르며점점100퍼센트투명해진
하늘같은생각으로
술술 좋아서
참이슬 같아서
처음처럼 시원해서
한라산을 마신다
날마다 난
댓글목록
강경우님의 댓글

매일 마셔도 안 취한다네. 한라산!
김태운.님의 댓글

어서 오십시요, 선생님
빨간 두꺼비를 마셔야, ㅎㅎ
한라산을 통째로 마시거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평안하게 자연과 더불어 즐기십시요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생각 입니다
건강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 사람들 맨 정신으로도 날만 좋으면 한라산을 실컷 마십니다
오늘도 한라산이 통째로 날 유혹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한라산이라는 쐬주가 있다면,
해남 쪽배 빌려 타고 마시러 갈 겁니다.
아주 한라산에 박혀 술이 될 때까지
마실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실제로 한라산이란 소주가 있습니다
세칭 '하얀 소주'
마셔도 마셔도 비워지지 않는
천연의 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