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농속에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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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삶이란 의미없는 것들에 대해서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런 의미없는 세상을 동경하고
그런 세상을 그리워하지만 또 한편으론 그런 의미없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의미들에
평생을 빠져들어 그런 의미들에 깃대를 꽂고 가장 먼저 그런 의미에 내가 꼭 그러했다고 말하며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을 위해 평생을 그런 의미를 찾아 다니지만 결국 나 그리고 너는 그런 의미보단
아무런 의미없음에 더 깊이 빠져들고 사랑하고 그런 사람곁에 남길 원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에게 원하는건 어떠한 의미보단 당신이 나를 지켜줄것이라는 확신과 그런 확신속에서 나의 가냘픈
마음은 기대게 되는 것 하지만 그런 의미가 세상의 전부라면 당신이 굳이 그런 의미를 가득 배우고 느끼고
나에게 전달하면서 나는 그저 그런 의미를 배우기보단 그런 의미속에 세상을 부정하며 둥지속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남자나 여자나 굳이 바라는 것이겠지만 사실 그것은 세상이 당신에게 주는 삶이 아니라
의미없다는 것 역시도 머리속에서 항상 맴돌며 그대곁에 그대를 지키고 있으니 또 한번 당신은 그런 의미를
계속해서 되새기고 마음속에 그런 의미를 가르치며 평생을 고통속에 살게 되는것이 바로 이런 삶의 끝없는
방향이고 그런 의미가 결국엔 마음속에서 나에게 묻둣이 또 누군가에게 혹은 가족이나 가족이상의 상대에게
이제껏 고통받으며 깨달았던 그런 의미들을 가르치며 그 상대가 편안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런 의미속에서
다른 존재가 되어있으므로 그 상대에게 편안하게 더 깨우쳤지만 그런것이 전혀 필요없는 단지 편안한 상대가
되어야 하는것들 그대들이나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큰 의미에 빠져들어서 그런것들 역시나
위로가 될것이라 착각하며 사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속에서 또 한번 착각의 의미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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