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은 혼자 핀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들꽃은 혼자 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5회 작성일 17-03-03 09:44

본문

 

들꽃은 혼자 핀다

 

겨우내 텅 빈들을 지키며

혹한 속에 외로움,

힘들게 보낸 시간

 

밤이면 어둠에 눌려

동토에 갇힌 포박된 영혼

 

살벌한 세상, 하얀 밤을

무슨 힘으로 버텼을까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면

기껏 이름 없는 꽃으로 피는지,

 

겨우내 꽁꽁 언 뿌리

겨울이 지나고 해빙을 맞아

꽃은 외로워 울지 않을까

 

별들과 밤새 교감으로

긴 밤을 지새우고 깨는 아침

봄의 여신이 재촉한다

 

누구에게 미소를 던져줄까

덤불 속에 꽃술을 터트린,

 

환한 모습 시샘이 났을까

봄바람이 흔들며 지나간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꽃은 혼자서 핍니다.
조산원도 의사 없이도 저 홀로서····

다만 봄이라는 이유만으로 피는 꽃!

즐거운 봄날 되세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마땅한 시제가 떠오르지 않아서
들꽃타령을 해봅니다
꽃은 혼자 피는 것이 맞습니다
누구에게 자랑을 하기위해서도 아닌,
자신의 모습으로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꿈이 있는듯 싶습니다
졸글에 댓글이 행복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꽃은 누가 거들떠보지 않아도 피우는 꽃이지요
끈질긴 목숨들이지요

가꾸어 피우는 꽃은 조화일 뿐
들곷이야말로 진정한 꽃
비나 바람이 거들까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가없이 소임을 다하는 들꽃의 생애를
조명해 보았습니다.
제 철에 한 송이 틔워주는 마음이면
이 세상은 훈훈할 것 같습니다
고운 발걸음 평안을 빕니다.

Total 22,866건 6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2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04
182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04
182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4
18243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4
182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04
1824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3-04
18240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04
18239
민들레 꽃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04
18238 童心初 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04
182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04
1823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4
18235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03
182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03
182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3
18232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3
1823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3
1823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3-03
182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3-03
1822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3
182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3-03
1822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3
18225
집으로 댓글+ 1
쉬운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03
18224
시인의 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03
1822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03
1822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3-03
182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03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3-03
1821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3
18218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3-03
18217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3-03
1821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3-03
18215
우상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3
182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03
18213
댓글+ 7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02
182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02
1821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2
18210 쉬운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3-02
18209
소주예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3-02
1820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02
18207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2
18206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3-02
18205
시인 댓글+ 2
산풀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3-02
18204 달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3-02
182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02
18202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02
1820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18200
탁과 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02
181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1819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2
181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02
181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02
1819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02
1819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02
1819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02
181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1819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18190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3-02
181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3-02
181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3-02
181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2
18186
재즈 바 댓글+ 2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18185 하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3-02
18184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01
181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01
181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01
181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3-01
181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3-01
18179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3-01
18178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3-01
18177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