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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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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3회 작성일 17-02-27 22:28

본문

몸살 / 테울




뻣뻣한 활대의 갈비짝

안팎이 심상치 않다


바짝 웅크린 심장이 허공을 뚫고 있었다

45.93g 이하의 무게와 직경 42.67mm 이상을

스윙 스윙 함부로 농락한 죄

등짝을 무너뜨리며 가슴을 심문하는

늑골의 질책이다


헛치던 아이언 샷 빗나간 화살처럼 콕콕 쑤신다

과녁을 때리던 임팩트의 울림처럼

느즈막에 잠시 부풀리려던 심장

되려 쪼그라들고 있다

염장 지르듯


아이고!


거울에 비친 소크라테스

심상치 않다

추천0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울 시이님

아이고?

너무 열심이시군요!
허리 어깨 팔목 빼고는 다 엄살이예요
다시 나가면 다 치료될 것 같아요

화이팅!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 하나 만드는데도 전전긍긍
주제를 모르고 날뛰던 꼬라지입니다
밤새 끙끙
비염이 겹쳐 숨도 턱턱 막힙니다

아이고!

공장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엄쉬엄 하십시요
바쁘시다니, ㅎㅎ

서두른 죄
제가 방금 처벌 받고 왔습니다
소염제, 근육이완제
3일분 처방으로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골치가 아파서 그럴 겝니다
훌훌 털고 들녁을 살펴보세요
혹시 봄기운이 돋을지도...

기운 차립시다
갑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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