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盛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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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라고 해 보아야
딸랑 김치 한조각에
조미김이 전부이련만
그이와의 식사는
언제나 성찬(盛饌)이었다네.
찬으로야
어찌 성찬이리요만
서로가 곁에 있음에
서로가 함께 할 수 있음에
끼니마다 성찬이었다네.
이제 그이는
세월 곁
본래의 그 자리로 돌아갔지만
끼니 때가 다가오면
여전히 그이와 마주하곤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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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마음이 뭉클 합니다
주위에 사람들과 어울려 보시지요
혼자 먹는 밥이 쓸쓸 합니다요
인생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