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百日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백일홍(百日紅) / 정연복
당신을 너무
뜨겁게 사모한 나머지
이 작은
가슴에 불이 붙어서
딱 백일 동안만
붉디붉게 타오르다가
한 줌의 재로
아스라이 스러질
나의 사랑
나의 목숨일지언정
티끌만치의 후회도
아쉬움도 없으리.
추천0
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육신은 백일을 타는 사랑이겠지만, 이런 사랑이라면
마음만은 영원토록 가는 사랑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