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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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 / 테울
우리 할망 가슴이다
늘 출렁이던
이랑 고랑을 넘나들며 파뿌리를 흔드는 마파람 된바람 사이
마구 헝클어진 머리카락 그 사이로, 간혹
잠잠해지던 섬
그날 따라
짜디짜게 비치던
눈물 같은
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전 이런 시가 참 좋더라고요.^^
맛살이님의 댓글

바닷 바람에 밭일 하시던
할머니의 흩어진 머리카락 조차
안쓰럽게 보이던 손자의
할머니 사랑이 한 눈에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테울 시인님!
은린님의 댓글

바당 바다의 방언인가봐요
간결하고 느낌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鵲巢님의 댓글

형님 그간 안녕하시었는지요....
오늘 날이 좀 풀린 것 같습니다. 밤에 운동삼아 산책 했는데 날이 그리 덥지 않더군요...
선풍기만 쐬어도 괜찮은 날씨입니다.
아마 내일 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형님
두무지님의 댓글

바당에 머물며,
저 혼자 차 한잔 하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바다에서
할망의 흔적이 고스란이 묻어있는
짜다짠 섬
그리고 그곳에서 애잔함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들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36.5도시님, 맛살이님, 은린님, 작소님, 두무지님, 잡초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