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잎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2-18 21:32

본문

메마른 기침을 시작한지 벌써 며칠쩨
병원을 다녀오고
약을 먹어도 도통 낫지를 않으니
더 큰 병으로 진전될까 덜컥 겁이난다

 

원인을 찾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날이 기억 저편에 머무른다

 

그날도 한겨울 매서운 찬바람의 독기를 품으며
스멀스멀 옷깃속을 파고들었고 파르르 떨리는
입술에  이빨 자국을 새겼다

 

메마른 갈대들이 서로 몸을 부딪히며
남아있는 각질들을 떨어버릴때

 

나 또한 잔잔한 호수위에 지난날들의
기억들을 물고기 밥으로 뿌려 놓았다

 

남의 이야기가 맛있는지 여기저기 모이를
먹기위해 주둥이를 물밖으로 내미는
모습에 말많은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않은게
다행으로 느껴졌다

 

이제는 찌꺼기도 남아있지 않았는줄 알았는데
메마른 기침으로 태워버려야할 마지막 잎새가
남아있었나보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여자의 행복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혹씨 제가 아는 분이신가 합니다

시 작 법이 비슷 한 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결례가 됐다면 혜량 하시옵소서

시어마다 아름 답습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그여자의 행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굴을 뵌적도 아는 사이는 아닙니다
저는 시를 배워본적도 없고
그저 나름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라는것을 쓰고 있습니다

기회가되면 많은 배움 받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Total 22,866건 7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9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2-21
17965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1
1796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21
17963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2-21
179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2-21
1796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2-21
1796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2-21
1795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21
1795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 02-21
179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1
17956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21
1795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1
1795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21
17953
미화원의 시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1
17952
달맞이꽃 댓글+ 2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2-21
179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21
1795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21
179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20
1794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0
1794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2-20
17946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2-20
1794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20
1794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2-20
17943
수줍은 애원 댓글+ 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0
17942
마음의 꽃밭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20
17941
바닷가 풍경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2-20
17940
오빠 댓글+ 2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2-20
1793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0
17938
이명의 시료 댓글+ 1
심전 이재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0
1793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0
179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0
179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0
1793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0
179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2-20
17932
나의 반쪽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20
17931
화사한 봄길 댓글+ 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20
1793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2-20
1792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2-20
179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0
1792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0
1792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0
1792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2-20
179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2-20
17923
온기와 냉기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0
1792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0
179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19
17920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2-19
17919
나무 엄마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2-19
17918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9
179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02-19
1791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9
17915
해바라기 댓글+ 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19
1791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2-19
17913
휴일의 아침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19
17912
1365 계단 댓글+ 10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2-19
1791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19
179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19
1790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9
1790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9
1790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19
179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19
17905
유언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19
1790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2-19
1790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9
179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2-19
179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2-19
17900
비는 오는데 댓글+ 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19
17899
태극기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18
178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2-18
열람중
마지막 잎새 댓글+ 2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