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누구나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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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누구나 검다
빛은 밝은 광채를
그림자는 늘 어둡다
빛은 살아 있지만,
그림자는 죽어 있다
항상 어두운 그늘 색
무슨 색도 덧칠할 수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 수많은 사람
빛을 등지고 살고 있다
어둠에 자식처럼,
부정한 방법을 은폐수단으로
그늘 속에 기생하고 있다
어둠 속에 박테리아 균,
세상에 빛을 울타리 삼아
그 뒤에 숨어 기생하며
암 덩이처럼 번식하고 있다
부정한 양심도 덧칠하고
평생을 은둔자로 축재한 재산
이제는 세상의 빛으로 나올법한데
아직도 그 길을 고집하는
이 세상 무서운 異端兒들!
그림자는 누구나 검다,
그러나 양심과 그림자는 하나일 수 없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그림자는 검다
대단한 발상 이십니다
어디서 저런 시어가 나오는지 부럽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고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 합니다
외출 중이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세상을 보는 눈의 날카로움을 떠올리게
하는 여운이 살아있는 글입니다.
세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깊은 뜻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써 보았습니다
외출 중이라 간단히 인사 놓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무엇보다도
주류라하는 비이성적
집단의 진실된 각성이
필요하지만 지상의 현실은
그들 편이라는 그들만의
믿음이 문제겠지요
기형적인 자본이 생산한
돌연변이의 세상이 끝나기를
희망해 보지만 생각처럼 될까하는
의문만 가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공감해 주시니 좋습니다
외출 중이라 간단히 인사 놓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제가 오늘 그림자를 밟앗는데
당연히 검드군요
해를 싫어하는지
그 검은 것
얼른 빠져나왔지만
결국
내그림자
역시
검드군만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자신에 그림자를 하얗게 만들 수는
검게하면 안되겠지요, 그림자처럼
어둡게 숨어지내는 죄를 꼬집어 보았습니다
늦었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감사 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어디 좋은 곳에 외출중이신지요?
검은 그림자는 밟을 수도 밟 힐 수도 없지만
행여 외출 하시다 골수 나쁜 남의 그림자 꼬리는 건들지도 마시고 무사귀환 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좋은 곳에 외출은 아니구요,
심심풀이로 책을 만드는데 출판사에서
목록을 수정했으면 좋곗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