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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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 하는 말
은영숙
빛살무늬 창문에 따사로운 햇빛
따분한 하루가 오후를 알 린 다
다이어트 해 요,귓 전 을 흔드는 의사의 말
산책길에 나서 본 다
바람은 아직도 겨울 못지않다
재활의 걸음은 아장걸음이다
지친 몸을 안간힘을 다해서
돌담 잔디에 걸터앉았다
고갈된 잔디에 무심코 눈에 띈 쑥
노란 민들레꽃이 나를 반 긴 다
딱 두 송이가 예쁘게 피었다
송이가 크고 예쁜 모습의 꽃에는
잘생긴 벌이 목숨 걸고 애무하고 있다
약간 덜 생긴 꽃송이는 본체만체
벌도 잘생긴 꽃에 꽂혀서 정신 못 차려
얄미운 벌아! 나는 못생겨도 꽃이다,
민들레가 하는 말!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노오란 민들레가 눈앞에 아른거려요,,봄이 가까이 오는가바요 고맙습니다 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세요 이른 아침을 열어 봅니다
아직 추어도 계절은 속일 수 없이 봄을 선물 하네요
일착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누님
따수운 봄을 기다리는 고은 시 한 편 읽으며
새 봄엔 누님의 건강이 더도 말고 지금 만 갖게
해 달라고 기우는 달 편에 빕니다
누님 숙면 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황룡강(이강희)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언능 찾아오는 봄꽃이 추워도 덤불 속 떠들고 우리 곁에 오고 있네요
둥근 달에 내 안부를 빌어 주니 더 없이 행복 합니다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과 즐거운 상봉 하시고 오셨나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이제 머지 않아 우리에게 말을 걸어올
민들레의 말을 들고 싶습니다.
우리 눈앞에 펼쳐질 그 노란 빛깔!
그 열망의 순간이 펼쳐질 시간이
다가오는 숨결소리에 가슴이 뛰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라 시인님!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쁜 메세지에 미소 지어 봅니다
이제 머지않아 여기 저기에서 봄곷 선발대회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힐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봄소식이 서서히 물 오르는군요.
동면에서 기지개 펴듯
은영숙 누님의 활짝 갠 건강이 보고 싶습니다.
잠시 어데 다녀 오느라 뜸 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답글이 늦어 젔네요
이렇게 부족한 누나 걱정 해 주어서 감사 해요
건강하게 좋은 시간 되시기를 항상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 최현덕 시인님!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영상시에 보고싶은 얼굴...은영숙 시인님의 영상을 클릭했는데
갑자기 화면이 정지되고... 컴 영상이 다 꺼져서 제 컴이 이상한가 봅니다
아직 바람은 겨울인데, 오늘은 날씨가 봄날같았습니다
요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
이제 곧 봄인데, 아름다운 봄 맞이하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내 컴엔 잘 나오던데요?!!
가끔 그런 때가 있더라구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 합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얄미운 벌아
못생겨도 나는 꽃이다(감동이다)
무지 웃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즐겁게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