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정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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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정 -박영란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산허리 곳곳에 쌓여있는
마음깊이 어둠이 밝아지고
미끄러운 산길 등줄기의 식은땀
길 위에 서서 스쳐가는 바람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과 용기
소중한 기억과 추억 모두 내려놓고
미처 보내지 못한 아픈 가슴 녹이다
언제나 좋은 기억만 간직
매서운 바람에도 따뜻한 그리움
짧은 겨울 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노을이 물 드는 순수한 추억의 여정.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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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에 언제나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있어
얼마 남지 않는 겨울을 그리움으로 녹이니 따뜻한가 봅니다.
계절의 추위는 다 갔으리라 봅니다.
꽃샘추위 남았다 하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밤에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는 서너 번? 더 있으려나
순수한 추억이 노을에 물들어
서쪽으로 물러가는 겨울에 빨갛습니다.
란님이 그리움으로 적신 이 붉음 때문에 봄이 오는가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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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고운 발길 정성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처럼~
건강하시고요~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