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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손 안 대고 코를 풀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70회 작성일 17-02-12 08:35

본문

  

손 안 안대 코를 풀었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동일한 경계가 순조롭기도 하고
동일한 경계가 거슬리기도 하는 것은
마음의 반응이

상대적인 것이어서 그런 것,
동일한 경계에 속는 것도

마음이 속는 것이요
동일한 경계임을 아는 것도

마음이 아는 것이다 

 

마음먹었다 해도
서두르면

오히려 늦어지고
 행위로 옮기는 일

늦추면
게으름에 떨어지고

 
옳고 그름과 바름과 굽음을

끊기도 하고, 이을 수도 있는
이것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를
살피고 또 살피다 보면
생소하던 길이
저절로 익숙하게 되고,
익숙해질수록
나 아닌 나는

자꾸 생소해지는 법  

 

*

**

* 나 아닌 나/ 마음 행위, 가짜 나.

 

* 며칠 전에 코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다시 한번 더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럼, 제목과 부제가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있게 읽어주십시오.

제목과 부제에서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했습니다.

 

* 생소하던 길/ 인간의 본래 성품, 부처.

 

* 익숙하던 길/ 이 시에서 생략되어 있는 언어로서

익숙하던 길은 세간법, 속세법, 마음 행위.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든

수단과 도구(재물과 제도권 교육)로

인간을 평가하는 중생계衆生界.

 

* 생소해지는 법/ 말구의 이것은 첫 번째 사용된

생소하다는 뜻과는 다릅니다.

익숙하던 것이 낯설어짐.  

 

 

추천0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먼저 찾아오셔서 인사 주시니
바로 땅바닥에 코를 박고 절을 올립니다. _()_

자리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가 아침, 점심, 저녁 모조리 해결하는 밥 한술 하면서
이번에는 시인님의 글을 차분하게 정성스럽게 읽고 왔습니다.
성함이 최현덕이시군요.
이름이 좋습니다.

시에서 보이는 흐름, 기풍, 비유가 아주 좋습니다.
체험적인 것을 잘 살려 노래한 것이 가산점 받겠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니까 일상에서 있었던 일과 말을 그대로 받아 갈기시면 됩니다.
대화하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글도 쓰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꼭 이러한 것만 선호하지 마시고요.
시마을에서 선정하는 우수작에 당선될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고 계십니다.

어떤 글은 조금만 짧게, 이렇게도 써보시고, 저렇게도 써보십시오,
진짜 힘이 없으면 길게 쓰면 실패할 우려가 많습니다.
못 살리면 사족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희선 시인님의 왕말씀입니다.
저도 이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제가 시인님의 방으로 함 찾아뵙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넘 많아 제가 꼽사리 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님의 방으로 위문 공연하러 가겠습니다._()_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밥 먹었으니 밤새고, 날 새고, 오전 새도록 공부했으므로
이제 좀 잘까 합니다.
눈이 침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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