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의 춘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정유丁酉의 춘설春雪 / 테울
한동안 얼어붙던 동지섣달 동안거의 미련이 찰거머리 같은 꽃샘의 안달을 품고
한바탕 질퍽하게 홰를 치는 환절의
한풀이 산통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추위와 꽃샘의 산통이
간결한 문장에 홰를 칩니다
춥습니다, 각별히 건강을 기원해 드립니다.
callgogo님의 댓글

겨울바람과,
봄 바람을 잘 비비셨군요.
잘 머무르다 갑니다.
한양 다녀 오느라 좀 뜸 했죠? ㅎ ㅎㅎ
이제 자주 뵈요 김태운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봄을 안다리 후리기로 엎어치는 맹추위가
춘설 한 사발을 뿌렸네요.
아직은 겨울이다! 외치며...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막바지 추위의 기승입니다
마구 후려치네요
두무지님도 건강 살피시고요
솔바람 대신 칼바람의 칼질이군요
거기에다 눈발이 가세합니다
call님의 그 콜이 칼처럼 콜드처럼 비치는 요즘입니다
마구 gogo네요, ㅎㅎ
매우춥습니다
추영이라는 추위의 그림자
탑 아래 드리운,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