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수컷의 일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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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일탈 / 테울
무지막지의 탈출이었다
욱, 하던
참이 거짓으로 드러날 때
불구하고 사방이 꽉 막힐 때
도무지가 설칠 때
막바지가 덤빌 때
더부룩한 위장에 치인 거북한 심장이 경련을 부추기던
어둠의 투명한 투영
막다른 창窓과 또 다른 창槍의 맞짱
와장창의 기억이다
일단, 뚫어야했다
독기를 품고 맨주먹을 유혹하던
그날의 견고한 거미줄
젊은 모가질 조이던
나의 숨통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멋 지십니다. 갈채를 보냅니다.
제 마음을 표현 했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문운을 빕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얼핏 주먹을 부르던 생각입니다
지금은 그 기억조차 늙어버렸지만...
그래도 가끔은 일탈하고 싶어집니다만
같잖은 글에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암컷의 지배 속에 수컷의 일탈,
어쩌면 당연한 귀결 같기도 하지만,
세상은 꾸물대는 형국처럼 흘러 갑니다.
수술을 하는 창이 옳바른 방향으로 가기를
두손 모아 기대해 봅니다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수컷의 일탈에 희열과 경사만 있는
것은 아니군요.
일탈하려다 배탈날까 그만 두기로
합니다. 겁나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
고현로2님의 댓글

제목 수컷의 일탈-수정 에서
'수정'도 노림수이신가요?
퇴고라는 오래된 말도 있는데
의도같으시당ㅋ
이세돌 구단보다 믓찌심요.^^
김태운.님의 댓글

일단, 여러모로 읽히는군요
수컷이므로 당연 암컷이 잇어야하고
배알이 꼴리는 날 배탈도 나고요
제대로 꼴리면 사정도 해야겟지요
수정은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단, 퇴고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