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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오카리나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49회 작성일 17-02-08 11:52

본문

 

 

 

 

 

 

 

 

 

이미지 11, 오카리나 /秋影塔

 

 

 

꽃무릇을 좋아하고 선운사의 밤을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작은 새가 되기로 하고 오카리나를

입에 댔다는 그녀는, 혼자서 외국여행을

하였다고도 했다

 

 

입을 오물거릴 때마다 날아가는 비둘기떼

비둘기를 부르고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새의 말을 하며

오카리나를 부는 여자

 

 

응고된 진흙만큼만 마음속에 남아있는

오카리나에서 뽑아낸 깃털 하나로

그녀의 밤은 기록 될 터인데

 

 

새의 부리로 노래를 하며 열 개의 구멍에서

비둘기가 되어, 소리가 되어 빠져나간 여자

이제 오카리나를 잊기로 하였다

 

 

 

 

*오키리나 : 도토(陶土), 금속 혹은 플라스틱의 재료로 만든 취주악기.

8~10개의 구멍으로 소리가 빠져나갈 때

어두운 음색을 가진다. 1860경 이탈리아의

도나티가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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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여인이 있었지요.
오카리나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는...

기금은 잊혀졌지만, 항상 안부가 길던
사람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카리나를 부는 여자!
선운사의 꽃무릅을 좋아 했다구요.

입을 오물거릴 때마다 날아가는 비둘기떼
비둘기를 부르고, 날려보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새의 말을
오카리나로 부르는 여자,

그런데 그 여지가 왜 선운사 꽃무릅을 좋아 했나요
기묘한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로 여행기나 문학평, 연극, 영화평을
잘 쓰던 분인데,
꽃무릇이 만발하는 때쯤이면 혼자서,
혹은 친구랑 선운사에서
하룻밤을 묵고 온다더군요.

시를 쓰기보다는 읽기를 좋아해서
한동안 교류가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를...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쯤 새가 되어있나봅니다. ㅎㅎ
오카리나처럼 소리내며...

꽃무릇에 베인 소릴까싶기도 하고
그리웠나 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을 초월한 무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보다 진한 무심은 언제나 기억에서
망각쪽으로 길을 내지요.
ㅎㅎ
좋은 저녁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둘기가 되어
소리가 되어 빠져나간
그리운 사람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지나면 깃털같은 가벼움 될줄
알았는데 아직도 새로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같은 건 절대로 아니고요.
계절이 주 번 바뀌었으니 조금은 안부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오카리나는 진흙을 구워서 만든 도자기
같은 악기라는데,

불 때나마 깃털 하나씩은 떨어지지
않을까, 오카리나보다는 그 사람을 잊기로
했다는 거죠.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늬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오마 오마 수상혀 ...... 새가 비비는 것을 보고 옛날에 바람핀
앤 생각을 하니 남새스러워라  내가 아지매 보고
고자질좀 해야 되겠구만요 수상혀라우......

별시인님이 이런때 있어야 하는디??
오리발 내밀지 말구요 아지매 한테 빨리 빌기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자질이라고용?
밝혔다시피 연락 좀 주고 받다 자연스레
멀어진 사람입니다.

지금은 소식도 몰라요.
 서로 다른 길이 있는지라 지금쯤 자신의
길로 잘 가고 있을 겁니다. ㅎㅎ

고자질은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명백한 근거가 나올때
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아셨남요? 의심 투성이 젊은 누이님!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둔갑술에 능통하신 분이 오늘은 무슨
모습으로 나타나셨남요?

그새 별고 없으시고요? 은영숙 시인님의
글은 흉은 아니고요.

아마 별들이야기님의 소식이 궁금해서
해본 말씀일 겝니다.

두 분 싸우거나 말거나입니다. ㅎㅎ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의 꽃이 활짝 핍니다.
잘 머무르다 갑니다
여행중이라 간단히 안부 여쭘니다.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행 중이시라면서 댓글 달아주려
오시다니 너무 미안, 고맙습니다.

눈발 날리면서 날씨가 매우 찹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잘 다녀오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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