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리움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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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리움 -박영란
복작복작 켜켜이 쌓인 자연
강변을 걸어도 곁에 없으니
속을 파헤치고 끝없이 펄럭이는
가끔은 보듬어주는 따스한 느낌
후드득 떨어지는 순하고 부드러운
나날의 삶 먼지처럼 흩날리다
땅으로 사라지는 긴 세월 동안
마음의 담은 기쁜 추억이 달뜨는
토해내듯 되새기는 시간속의 갈증
기억에 남는 붉게 얼은 매력적인 뺨
돌아보는 눈망울 마주치는 시선
한생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길목에
어둠속 혼자 기다리는 낯선 순간들
심장이 두근두근 살아있는 삶의 빛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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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에 끝없이 펄럭이며
후드득 떨어져
죽고 없는데도 온기가 있는 것처럼
따스하다
순하고 부드럽다
이건 란이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해로동혈偕老同穴해야 할 그리움.
삶에서 먼지처럼 흩날리다
문득, 그리움 쫓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니
란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란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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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고운 마음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고운 밤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