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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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담론 / 테울
쓰디쓴 쓸개는 달디단 쓸모다
하늘 天 따 地 검을 玄 누루 黃, 도냐 개냐 구르다 굴리다 모가 되는
도긴개긴, 걸쭉한 윷가락 농담보다 왠지 모르게 어색한
살다보면, 모르는 것이 때론 독인 것이 약이 될 수도 있겠지
괴물이 영물로 둔갑한 뉴트리아 웅담처럼
타우로 우르소데소시 코릭 애시드의 약효라는데
간의 어중간에 달라붙듯 척 갖다 붙인 말
대충, 우루사로 이름 붙여도 좋을까
이렇듯 쓸개 빠진 말은 얼버무려도 좋겠다
쓰잘데없는 말꼬리로 비칠 테니
못된 망아지엣것처럼
엎어지고 자빠지고 나뒹굴어지고
도, 개, 걸, 윷, 모, 모두 던저버려라
이상은 모두 쓸데없는 말이니
쓸개만 오직 쓸모이니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깊은 의미 붙잡고 갑니다.
쓸개 빠잔 일만 안하면 될것 같습니다.
좋은 날 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깊기는커녕 쓸개를 쓸모로 윷가락 좀 던져봤습니다
웅담을 농담처럼...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윷 모만 잘 나오던 한국판 윷놀이
판에 갑자기 무슨 놈의 백(back) 토?
지금도 미련 못 버리고 큰 집 나홀로
방에서 꿈속의 윷놀이에서
모, 윷만 나오기를 기다릴까?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맨날 푸른 기와집 생각이군요
불쌍했나 봅니다
인용이냐 기각이냐
복불복입니다
무한도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