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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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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64회 작성일 17-08-10 23:09

본문

아빠의 가을

부제 (사우디 현장의 일몰)

                                                          2017 2 25(59세에 사우디 현장에서)

이제는 마음이 동하면 목이 메이다가 가슴마저 쓰려온다

정년기에 토지를 읽은 때문일까, 우리의 한과 정을 헤집어 놓으니

정신적, 육체적 상처가 나면 쉬 아물지가 않고

누군들 그런 사연 없는 이 있을까?

현장에서 혼자만의 밤은 길고

괜시리 처, 자식들이 눈에 밟힌다

자리 못 잡은 자식들이 벌 수 있는 보수보다 몇 배를 더 벌 수가 있다고

자식들이 자리를 잡을 때가지 내 임무를 다해야지 스스로 자위를 해보지만

나를 이렇게 내버려 두다니….

책임감과 자존심 명예로운 은퇴 그게 그렇게 중요하니

자식 세대들의 원망도 귀에 들리고 우리 세대들의 이야기는 또 그렇고

아직도 성과위주의 삶이 나를 이끌고 가치위주의 삶은 언제 올련가

해보고 싶은 것들은 저금해 두었는데

밤잠을 설치는 것은 생리적이거나 심리적이거나

밧데리가 방전되었는지 자다가 숨이 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자면서 중얼거린다

나는 즐겁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그러고서 잠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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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생만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일은 자신을
챙기는 것이기도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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