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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9회 작성일 17-01-28 07:54

본문

 

자화상 / 최현덕

 

 

오가지도 못하는 고물차

지금 반시간 째 쳐 박혀 있다

앵꼬 일까?

창자가 잘려나간 불 꺼진 창

 

링거줄 매달고

스넥바 앞에서

창자의 비위를 맞추려 서성이던

 

세상 조르는

말기 암환자의 신음소리와

고장난 자동차의 길길대는 소리가

이중주단 같다

 

석양은 내 모습을  

내일에게 인계 하고

나는 내일의 태양에게 두손 모은다

모든 거 정상 이었다구요...

무서리하다 들켜 밭주인에게 애원하듯

차가운 가슴이 매달린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안녕 하세요 설날 아침입니다
복조리 복 주머니 주렁주렁 매달고
행복을 노래 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아우 시인님!

말기 암환자와 고장난 자동차의 비교라??!!
어느 의사의 수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별로 중환이 아니다 하고 입원 치료를하는데
가볍게 생각 했던 이 환자는 회생 못하고 하늘나라 손님이되고

중환으로 한정된 판정속에 초조하게 시간을 메꾸어 가는 환자는 기적을
맛보고 새 생명으로 회생 되어 삶의 현장으로 새 출발의 환희를 안고
기적의 문패를 걸고

신이 주어진 삶의 기한이란 모르는 것이라고  그 의사의 회고록에
써 있는 것을 봤습니다

고장난 자동차도 카쎈타를 잘 만나고 긍정의 마인드로 차분히 기다리면
멀쩡한 애마가 되는 것이고

말기 환자도 꾸준한 인내속에 실력 있는 의사와 자연의 순리에
긍정의 배를 타고 순풍처럼 안주 하는  사람에게 새차처럼
드라이 크리닝 되어  새 천지로 발돋음 하고......

삶의 전쟁에서 종전의 승자가 되어 여명의 태양을 눈부시게 맛보더라
하는 회고록의 실화를 봤습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신은 외면 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파이팅요......언제나 즐거운 어린애 같은 생각으로 ......
웃음 꽃 피리라 믿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오늘 설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의 종을 울리소서
감사 합니다
최현덕 아우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 아침 입니다.
은영숙 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는 임종병실에서 생을 마감하는 광경을 봤습니다.
언젠가는 저 모습이 내 자화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덤덤하게 봤지만, 아내는 훌적이더군요.
누님의 말씀대로 새 천지가 오리라 믿고 삽니다.
행복의 종도 울리구요
굳은 의지로 잘 버티겠습니다.
은영숙 누님,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뒷길로 사라진 것,
혹은 세상에서 밀려난 것,
또는 세상에 한 발자국 뒤처지는 것들이
자화상으로 비춰질 때가 있지요.

이 모든 것들에 발맞추기 위해, 혹은
따라붙기 위해 노력하며 안간힘 써보는 게
인생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설날입니다. 떡국은 드셨는지요?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일이 얼레에서 실 풀리듯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내가 두루 평안 하신지요?
설날에 온 가족이 다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떡국도 잘 먹었습니다.
추시인님께서 염려 해 주시는대로 잘 되리라 봅니다.
올 한해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시인님은 자화상이라도 그리시니
저보다는 훨 나으시단 생각도 해봅니다


- 그릴 수 없는 자화상
                       
 노을빛 두름 엮어지는 하늘 끝에
 홀로 서는 별 하나
 차마 눈감지 못하는 꿈인 양,
 반짝인다

 저녁이 깨어나 밤을 만들어 가는,
 이 주름진 시간

 외로움은 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내고
 아픈 그림자 절룩이는 기억들은 마땅히
 돌아가 쉴 곳이 없어,
 언제나 혼자만으로 남겨지는 모습

 세상, 그 어느 것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빈 들판 가득한 잡초의 술렁임만
 가슴에 품었다

 그토록 간직하고 싶었던 사랑의 언저리로,
 늪처럼 가라앉는 어둠

 그것에 대꾸할 슬픔조차 메말라가고,
 사방엔 깊은 침묵만 가득해

 얼굴, 지워진다

 지워진다



자화상이야, 뭐 그렇다치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연많은 人間事는 그것대로 두고..


새해엔 건강을 완전 회복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 원만 성취하실 것을
먼 곳에서 기원합니다

callgogo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선생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모로 염려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지병이 있으신대 어찌 저 까지 신경을 써 주실까요.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최면을 걸며 살고 있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건강하고, 가장 멋진 나,
이렇게 다독입니다.
의지가 약 했으면 벌써 저 세상 사람이었을텐데 의지의 기둥 붙잡고 건강을 채워가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안선생님!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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