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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7-01-23 01:43

본문

살수 없을 만큼 사랑 했다면 살지도 못했겠지

온기가 남아 있는 너의 손길 마저 이젠 놓고

보내 주어야 내가 사랑을 했음 이라 보내 준다

내 사랑이 싫어 지고 미워 졌다면 다 내탓인대

멀리서 걸어 가는 너의 눈에 발자국은 시리게 한다

차갑다 봄이 오면 널 잊겠지 기억속에서

행복 하라 기도 했지만 결국 증오 하고 말았다

사랑이 증오라면 버리고 행복이 라면 널 놓겠다

이제는 놓는 손 마저 익숙해저 가는대

너의 가로수 길은 저만치 먼대

길 따라 걷는 내 발거름이 너의 행복을 따스히 밣힌다

빛이 내뤼 쬐는 추운 겨울날 아침 따스한 햇볕이

사랑 했지만 조금의 행복으 로도 참는 법을 배웠다

그랬 지만 이때것은 행복 했으니까 너의 사랑

사랑 안했다 해도 나는 사랑 했으니 행복 했다

미워 했다 해도 아직은 널 기억 하고 사랑 한다

휴지 조각 처럼 버려진 내 겯에는 어린 강아지 만이

날 위로 하고 사랑 하고 의지 한다

초록아 너의 이름 초록이라 했다

강아지는 하품 하지만 난 아직 눈물이 난다

난 아직 조금한 나의 행복을 지키지도 못할 만큼

널 사랑 하고 아겼나 보다 잘해 줄려고 그만큼 노력 했지만

나의 하얀 겨울은 환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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